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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RE: RE: RE: 동감합니다만...

등록 2003-01-05 03:57:41     조회 139
이름 DarkBlue    

: DarkBlue님의 말씀.. 동감합니다만..
:
: 저의 개인적인 입장에서 놀랬다는 것입니다.
:
: 기사 하나 하나 한줄 한줄 극우든 극좌든..
: 제가 아마 중간이어도 놀럤을 것입니다.
:
: 아니 같은 극우라도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
: 다만 저의 생각으로 볼때에는 놀랍기에 올린것이었죠.
:
: 저는 진보주의자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 다만.. 이정도의 말도안되는 주장은 가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극우냐 혹은 극좌냐, 이렇게 따지지 않아도 누구든 놀랐을 글입니다.
그런데, 정말 '극'적으로 몰린 글에 놀라기는 커녕 '아싸~!'하고 대답했던
사람들은 '극'파입니다. 그것이 '좌'이던지 '우'이던지요.
말도 안되는 주장은, 그것이 말도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극'이라는 제목을 달지 않은)
그냥 웃어 넘길 이야기겠지요?
우리는 그저, 저따위도 글이라고 쓰고 있냐...하고 비웃어 넘기면
그뿐이지 않겠습니까?
글 쓰는 사람에게 욕을 해서 해결 될 것도 아니고, 사과를 요구할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걱정하는 것은, 글 자체가 모종의 방향성을 가지고 씌여졌고,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일치하던, 그렇지 않던)
그것이 의도적으로 씌여졌다면, 여기 적수네에는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는 말 그대로 '개인 홈페이지'이고, 개인의 잡다한
일들 이외에 무언가 '의도적인' 일들이 올라오면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만큼, 자유와 방종의 경계도 글 쓰는 이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이고, 스스로 자유의 범주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이 곳에서 자유의 범주란, 대문에도 써 있듯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홈페이지일 뿐입니다.
여기는 정치와 관계없는 공간이지 않습니까?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야지요...

저어기~ 멀리 있는 사람들이 잘못하면 성질내고,
저어기~ 멀리 있는 사람들이 실수하면 바로잡아주고,
그들이 그걸 들어줄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원하는거 들어달라고 외치는게 movement 아닙니까?

--
언제나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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