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쪽이 남자지???
헐~~~~ ^^a
: 아래의 내용에는 약간의 스포일러(네타바레:내용 떠들기) 성 발언이 들어 있으므로, 네타
: 싫어하시는 분은 스크롤 바를 내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
: 소녀혁명 우테나를 감동깊게 보았다고 말하면, 안 본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본 사람
: 중 남자들의 경우에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좀 보았습니다. "변.태.만.화 아냐?"
: 뭐.... 늘씬한 여자애들이 나오고, 그녀들이 때때로 에로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남자들
: 역시 탐미적인 시각으로 화면에 등장하는 그 모습은 분명 내용 모르고 보면 위험한^^만화
: 로 보이기도 딱 좋기는 합니다. 심지어, 극장판의 경우에는 위험도...-_-;;가 더 커지기도
: 했죠. 아주 벗고 나오는 장면에 위험한 대사들도 시간대비 엄청 늘어났고.... 하여간에.
: 하지만 내용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보면 이 정도 되는 애니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DVD
: 가 나온다면 정말 소장하고 싶은 물건인데, 예전에 vcd 만들어 놓았던 것이 망가져서 못
: 보는 것이 매우 안타깝죠..... 유명한 만화니까,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이 우테나라는 여
: 자애는 부모님을 잃고 슬퍼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갑자기 웬 왕자님이 나타나서 긍지를
: 잃지 않고 살아가면 다시 만날 수 있다나 뭐라나 하는 말을 중얼거리고는 반지를 주고 갑
: 니다. 어린 여자아이에게는 하여간 멋지지 않겠어요. 그 왕.자.님 이라는 것. 그랬더니 이
: 기집애가, 왕자님을 동경해서, 자기도 왕자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 버립니다.-_-;;;;; 심
: 지어는 선생님도 1명밖에 등장 안 했고, 식당 아줌마나 매점 아줌마, 하여간 이사장인 오
: 오토리 아키오와 아키오 약혼녀(카나에던가요? ^^) 밖에는 외부인도 거의 보이지 않는 심
: 란한 학교에서 우테나는 아키오의 여동생이며 "장미의 신부"라는 이름으로 결투에서 승
: 리한 녀석의 약혼녀 노릇을 반복하는 안시를 구하기 위해 사이온지와 결투합니다. 사이
: 온지: 곤란하군. 검이 없는 자와의 결투는 인정되고 있지 않아. 우테나 : (빗자루를 집어
: 들며) 이걸로 불만은 없겠지!!!! 그 이후 얼떨결에 사이온지, 학생회장, 카오루 미키, 쥬리
: 선배 등등과 밥먹듯이 결투를 하며 안시를 지키고 있는 우테나. 그녀는 어쨌건, 성스러
: 운 처녀 타입의 히로인도 아니며, 섹시함을 과시하지도 않고, 귀여움으로 무장하고 있지
: 도 않은..... 멋지다는 컨셉으로 나가는 히로인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히로인, 장미의 신
: 부 안시는 어찌 되었건 조용하고 조신해 보이며 희생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힘
: 과 섹스에 의해 남자에게 종속되어 있는 히로인이고요. 참, 내. 오빠를 위해 백만개의 칼
: 에 찔리는 안시라. 팽팽 날아오는 칼이 의미하는 것이 뭔지 감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지
: 만. 비록 안시는 "왕자님 놀이는 즐거웠지만, 당신은 남자가 아니니 나를 구원할 수 없어.
: "라고 말하며 우테나를 배신할 지라도, 우테나는 그녀를 향한 구원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 . 지고 순결의 처녀가 아닌, 자기 스스로 독립적인 개체이며 "결투"로 상징되는 힘을 갖고
: 있는, 그렇기에 무력과 섹스로 남자에게 묶이지 않은 채 동등할 수 있는 우테나는 안시
: 를 "구원"하지는 못하지만 "그녀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길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 다시 한 번 "왕자님 놀이"를 시작하려는 아키오를 두고, 짐을 챙겨 오오토리 학원을 벗어
: 나는 안시의 모습은 눈물겨울 만큼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결말이었지요. 극장판의 결말은 좀 다르답니다.... ^^;;;; 컨셉은 비슷하지만. 안시: 우테나.. 나, 찾았어. 네가 진짜 내 왕자님이었던 거구나 우테나: 그렇지 않아, 가자, 바깥 세계로 오빠에게 종속되어 있던 안시, 아니, 남자에게 종속되어 있던 안시는 자동차로 변신한 우테나와 함께 폐쇄된 세상을 부수고 세상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우테나: 이제부터 우리가 가는 곳은 길이 없는 세계야. 거기서 역시 우리들은 엉망이 될지도 몰라 안시: 바깥세계에 길은 없지만 새로운 길을 만들수는 있을거야. 우테나: 그러니까 우리는 가야해. 우리가 나아가면 그만큼 세계는 넓어져, 반드시....! 아아아~~~~~~ 다시 보고 싶어요. 언젠가는 꼭 나와 주겠죠, DVD. 아악! "장미의 기사 티나" 같은 이상한 제목 말고, 제발!!!!! -_-;;;;; 아.래.에.는..... 모처럼 찾은 우테나의 그림. 그것도 극장판이군요. 극장판 쪽의 그림이 훨씬 멋집니다. ^_^ 당근이겠죠, TV 판보다 하이퀄리티일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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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카칩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