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session_destroy() [function.session-destroy]: Session object destruction failed in /home/httpd/html/board/include/header.php on line 32
적수네 동네 - 혜진의 염장판 [ 게시물 삭제 ]
>> Delete Reply from No. 124 article
No. RE: 세이와 성적공시와 기타등등..... -_-+

등록 2002-07-01 16:56:51     조회 313
이름 이봉석    

흠....A라.....

저두 사실 대학교 다니면서 거의 공부는 하지 않은....쿨럭!!!

그렇게 한 3년정도 지나고 나니까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96이니까 3년정도 지난 98년이면 한창 우리나라가 IMF로 굶고 있던

상황입니다...)

'야 이러고 공부않고 그러다가 한 3~4년 후에는 나도 역시 대전역이나-학교

가 대전이라서리...-서울역 광장에서 자고 있겠구나..' ㅡ,.ㅡ;;

그래서 그 때부터 재수강하고 그래서 A가 몇개(한 서너개?) 나왔습니다.^^;

지금은 휴학중인데 내년 가을에 복학하고 나서는 다른 과목도 좀 들어주고

그러면서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뭘까라는 것을 찾아보려구요..

사실 어쩌다가 한번씩 담배를 꼬나물고 창가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야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그다음에

드는 생각은 '근데......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뭘까?'라는 되물음....

참 걱정입니다. ^^;

뱀다리. 근데 세이님의 휴대폰에 무슨 문구가 있어서 세이님의 지인들이

보고 아무말 없이 닫아버리는 것인가요??


: 이 글에는 염장성 문장이 약간 등장하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을 끝까지 읽고 피부질환(닭살)및 정신질환(패닉상태) 에 빠지더라도
: 글 쓴 사람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
:
: 세이 : "혜진아~ 성적나왔어!!!!"
: 혜진 : "뭐?" (무슨 과목이냐는 뜻)
: 세이 : "이산수학~."
: 혜진 : "얼마?" (뭐가 나왔냐고 묻는 뜻)
: 세이 : "A0"
:
: 세이는 학기 초에, 우리 엄마한테 잘 보이기 위해 평점 4.0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
: 니다. 자기 입으로 그렇게 말하는데 뭐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역시 남자친구를 아껴 마지
: 않는 저는(-_-;;;;;) 동기 부여를 위해 그렇게 말하기까지 했지요. 혜진 : "좋아~ 좋다구. 그
: 러면 4.0이 안 나오면 그냥 차버리겠어." 세이 : "뭐라고? -o-;;;;;;"
:
: 뭐, 대충 저런 상황이었지만. 기대하지 않은 것은, 세이가 자기 좋아하는 과목은 붙들고 
: 밤새워서라도 잘 보겠지만 마음에 안 드는 과목이라면 안하고 노는 인간이라는 것 정도
: 는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제가 바란 것은 A0와 A+이나 좀 나와 주면 좋겠다.... 였
: 습니다. 드디어 전산과 복수전공도 시작했고, 좋아하는 과목도 들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 
: 너무 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뭐 그런 거였죠. 아직 성적이 다 나온 것은 아닙니다. 수학
: 과 과목은 언제나처럼 그저 그렇습니다만..... 이번에 받은 A0는 세이에게는 군대 다녀온 
: 기간을 포함하여 거짓말 안 보태고 4년만에 받은 A 입니다. 세이 : "수학과 꺼 못봐서 미안
: ...." 혜진 : "야." 세이 : "어?" 혜진 : "몇년만에 받은 A인데 좀 기뻐하지 그래?"
: 세이 : "어디.... 4년이네?"
: 혜진 : "1학년 2학기 때 작살난 성적표 수리하려면 몇개 더 받아야 하겠지만. 잘 했어."
: 세이 : "응~~~~"
:
: 학교에서는 복학생 선배라고 고학번(자, 잠깐. 아직 93학번 선배님이 학교에 계셨던 것 같
: 은데 과연 97학번을 고학번이라 부를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라면서 아저씨같이 
: 굴면서 갖은 폼을 잡고 돌아다닐 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성적 나왔다고 전화하는 것에다
: 가, 갖은 애교에 조금만 삐진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면 어쩔 줄 몰라 하는 세이는 솔직히 귀
: 엽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걸요. 꼭, 이런 말 하면 닭살 등의 피부질환에 시달리실 분들
: 이 계실 것 같지만 그럴 때의 세이는 꼭 아기고양이 같습니다. *^^* 물론, 너무 놀리기만 
: 하면 정말 고양이처럼 삐져 버릴 지도 모르지만요. 혜진 : "지금까지 공부한거야? 힘들겠
: 다." 세이 : "흥, 시험 잘 봐서 성적 잘 나오면 말이야, 성적표 사본을 너희 엄마한테 등.기
: .로 부쳐 드릴 거라구. 아무래도 학점도 웬간하고 이거 취직도 하겠다 싶으면 조금은 더 
: 좋아하실 거 아냐. 그치?" 혜진 : "그럼.... 그렇지 않아도 요 얼마 전에, 너 착하고 성실한 
: 것 하나는 정말 괜찮다고 말씀하신걸." 세이 : "정말~~~~ ^o^~~~" 오늘도 세이의 핸드폰 액정에는, 세이의 지인들이 보고 말없이 덮어 버린 문장이 흘러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세이의 꿈은 정말 그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문장의 내용은 알아서 감 잡으세요-_-;;;; 직접 쓰자니 정말 피부질환을 유발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 애의 꿈이 무엇이 되었건, 그 애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일을 정해서, 그 길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당장은 조금 싸우게 되더라도 흔들리지 말라고 소리도 지르고 경우에 따라..... 주먹질도 할 지 모릅니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격려하고 바라보는 것 뿐이겠지만..... 힘 내라고, 너는 정말 다 잘 할수 있는 녀석인데, 다들 너를 별난 아이로만 보아 온 거라고. 흔들리지 말라고, 정말 잘 했다고. 네 길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주변 생각하지 말고 걸어가라고. 누가 너에 관해 뭐라고 말하더라도 네가 떳떳하면 그냥 가라고. 내가 언제까지나 이해하겠다고. 그렇게, 앞으로 내가 그 애를 지켜볼 수 있을 때 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지켜주고 싶습니다.

--
이 곳에 서명을 적어주십시오.

나 스캐너 없어서 서명을 스캐닝할 수 없어....ㅜ,.ㅜ;;;
[관리자] 패스워드를 입력 하십시오. 답장이 존재하면 함께 삭제됩니다.[ 목록 | 이전 ]
패스워드:    

Copyleft 1999-2026 by JSBoard Open Project
Theme Designed by IDOO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