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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야밤 빗길에 자전거 타고 달리기...

등록 2000-08-06 03:42:47     조회 334
이름 적수    

테크노마트에 있는 다즐이에게 밥을 뜯어 먹기 위해 양재에서 강변을
왔습니다. 출퇴근용으로 마련한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올만하군요.
길을 몰라서 좀 빙빙 돈 느낌인데 양재에서 도곡동길을 따라서 종합
운동장까지 와서 강변 자전거 도로를 타고 잠실 대교까지 달려서 자전거
들쳐 메고 잠실 대교를 올라서서 다리를 건너 광진 구청에서 TM으로
꺽어서 도착했습니다. 대략 50분쯤 걸리는군요.

빗길에 밤에 도로변에서 자전거를 타보았더니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이
느껴지는군요. 미끌어져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차에 밟히겠던데... 하위
차선으로 폭주하는 차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빗길엔 차도 조심해야 할텐데
그래도 야간이라 그런지 대다수 차들이 상위 차선에서 어느 정도 속도로
달리고 하위 차선까진 내려오질 않아서 그렇게 위험하진 않았습니다.

일단 도곡동길로 해서 잠실까지 거의 직선 주로를 타고 오게 되면 오르막
길은 없으니까 별로 무리도 없구요. (잠실 대교로 자전거 들쳐 메고 올라
갈 때가 젤 힘들었습니다. T_T) 처음엔 2호선 따라서 테헤란로를 타볼까
했는데 역삼역 올라갈 생각을 하니... (그것도 빗길에) 그냥 한칸 아래로
왔습니다.

조금 있다가 역삼에서 택시를 타고 유니가 도착을 하면 같이 나갈 생각
입니다. 다즐이를 벗겨 먹으러...

참 그러고보니 자전거에 라이트 아니 라이트는 몰라도 후미등은 어떻게든
달아야겠군요. 없으면 정말 위험할 듯 합니다.

P.S. 인도에서 자전거로 폭주하지 맙시다. 인도에선 되도록 보행 속도에
맞춰서!!!

--
아.지.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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