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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의견의 차이라는것은 분명이 있는 것이겠지만..

등록 2002-10-09 20:42:34     조회 188
이름 onion    

역시 대부분의 남자가
모두 흥분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약간 흥분하는상태를 보고
먼저 "저사람은 힘으로만 얘기하고 머리로는 얘기하지않는다"라고
색안경을 끼는일은 없는가 하고
생각을 한번 해보셨으면 하네요.
제 경우는 방산 때려치고 제 발로 군대 다녀왔고
특공같은데는 아니지만 14박 15일 한번도 못나왔을만큼
꽤나 불쌍하게 군생활했습니다.
제 아버님역시 하사관으로 아직 현역생활하시는 분이죠.
저 여친 역시 아버님이 군인이라..
군문제에 관해 저랑 의견 충돌 안일으키지만...
저 역시 여자들이 사회에서 남자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옆을 깎으려고 하는 발상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XP라는게 있습니다. 아마 아시겠지만 2명이상의 소규모 개발형태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것이 목표인 개발방법인데..
여기서는 서로의 code를 보완하는것이 목적이지
서로의 안좋은 부분을 깎는건 아니거든요...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마주보면서 좋은쪽으로 가는게 좋은것이고 생각하니까요.

쩝..역시 군얘기에서 "당신은몰라"라고 말하면 누구말마따나
마초소리 들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여자는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을리는 없죠
(어지간한 개인사정으로 인생바닥으로 내려가기는 않지만 말입니다)
겨우 고졸로 군대온 3살이나 어린놈이
분명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의견대로 하고
그게 안되면 욕은 아래가 다 먹는...
그런 구조를 필연적으로 겪는곳이 군대입니다.
단순히..욕정도는 술마시면 할 수도 있는거지만..
저런상황을 바꿀 수도 없는게 문제겠지요.
바꾸면 조직이 와해될 지도 모르는데..
잘되면 좋지만 와해될경우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결국 가만히 있을수 밖에 없고
전역의 날자만 기다리죠.

뭐 이건 딴얘기입니다만..
나름대로 병장으로 6개월 지내고 나오면
병장근성으로 게을러져서 고생하는분도 꽤 많습니다.ㅋㅋㅋ
뭐 하여간에
혜진님이 바르게 생각하시니 다행이기는 합니다만...
저 역시 이성적인 얘기를 못하는 지도 모르겠군요.

열심히 하시는 다수의 올바른 여성분들이 있듯이
남자 역시 마초만 있는건 아니겠죠?..^.^

--
-----새벽녘의 흡혈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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