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를 얻었었습니다.
뭘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생각한게 있었습니다.
군에 입대해서 이런기도를 가끔 했습니다.
"하느님. 제가 건강하게 제대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주말마다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하지만 제대하자마자 시작한 직장생활이
일요일도 출근을 하게 하더군요...
...
큰맘먹고 말로만 듣던 청량리 588번지 옆에있는 쌍굴다리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밥을준다는 다일공동체에서 일을 했습니다.
9시 30분까지 도착해서 식사를 준비하고, 12시에 배식을 하고, 배식이
끝나면 설겆이를 한 2시까지하는 일과였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하루는 빠졌지만, 나머지 3일은 열심히
일했습니다.
(친구녀석이 실연을 당했다고 새벽에 울면서 전화를 했더군요...
그냥 별말없이 아침까지 술만 먹었습니다)
제가지금 여기서 작은글솜씨로 어설픈 동정심을 유발시키고,
계좌번호를 적어서, 기부를 유도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한번 그곳에 가서 하루만 열심히 일해 보십시오.
당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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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가 진정 자유롭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