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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주절주절...

등록 2000-11-13 00:29:35     조회 126
이름 그냥..    

오늘은 기분이 묘하다.
집에오면서 3년동안 일을 생각해보니 가끔 대학와서 사는거에 생각해보니
참.....허탈하다.
이것이 사람들의 모습인지..
집에가는 버스안에서 밖을 내다보면 다들 아둥 바둥 사는것 같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살아가는 자체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지만
가끔가다 그런모습에 서글퍼 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영악해 지는것 같다.
나 자신은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가끔 맥이 탁 빠져버린다.
뭔가 좀 모잘라도 웬지 어리숙한 바보 같은 사람들이 좋지만 그런 사람들은
참 만나기 힘들다. 언젠가 어떤 녀석은 뭔가 남에게 손해를 끼치면서 자신에게
유익한 XXX를 얻었다고 좋아한다.
그런말을 들으면서 똘똘하게 산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난감 하다.
언제부턴가 바보와 정상인의 관계가 뒤바뀐 사회가 되버린 것이 아닌지..
앞에서 싱글싱글 웃는 모습을 지으며 뒤에서 뭔가 수근 데는 걸 보면서
욱하는 성격때문에 뭔가 흑아니면 백하는 성격때문에 확 화를 내버리지만 쩝~
에구~ 나도 모르겠다. 짜증난다.
뒤에서 수근수근 데는 모습을 보면 정말 너무 짜증난다.
그러면서 막상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생글생글?
그 표정을 보고 있으면 한대 쥐어패주고 싶은 생각이......
그런데 가끔 그 모습을 보면서 저게 진짜 일반인이 살아가는 모습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나를 보면서 더 화가 난다.
아무리 참으려고 노력을 해도......그렇게 사는 것이 진짜 제대로 살아가는건가......
오히려 아무것도 아닌듯이 잘못을 보면서 앞에서는 웃으면서 넘어가고
뒤에서 콩까고 그런 것이 진짜 제대로 사는걸까 아니면 앞에서 뭐라하고 두에서
콩안까는게 제대로 사는걸까. 후자가 맞다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나도 우습게
사는 놈이지만 후자처럼 살려고 노력하는데 이제 와서는 어느것이 옳은지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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