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lete Reply from No. 7480 article
No. RE: 수능시험을 보고...

등록 2000-11-16 17:24:48     조회 115
이름 내손안에    

:
: 오늘 수능시험을 보았습니다.
:
: 그렇다고 제 나이가 19살인것은 아닙니다.
:
: 제 나이는 올해 22살입니다.
:
: 곧 23살이되겠군요...
:
: 98학번이고.. 지금은 휴학을 한 상태죠..
:
: 지방대 토목공학과를 다니다가 적성에 맞지않아 휴학을 했습니다.
:
: 그냥 이번에.. 부모님이 보라고해서..봤거든여..
:
: 시험을 보고 난후..내가 왜 이렇게 초라하게 느껴지는걸까여???
:
: 도대체가 내가 아는 고라곤...... -_-;;
:
: 형은 고대 경제학과 동생은 서울대 법대
:
: 전 고작..지방대 토목공학과 겨우 턱걸이해서 붙었습니다.
:
: 이번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볼려고했는데...
:
: 시험을 보고난후....왜 이렇게 내 머리속이 착잡해지는걸까여...
:
: 그리고..우울해집니다..
:
: 내가 도대체 할 수 있는 고라곤..무엇인가..
:
: 그래도..내가 할수있는고라곤... 컴퓨터입니다.
:
: 형보다 동생보다 잘하는 고라곤 이거져...
:
: 하지만..이것 잘해봤자..머해여..
:
: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흑...
:
: 결국은...남들이 볼때 날 우수하게 보는 평가는 대학교잖아여...
:
: 남들은 다 이렇게 생각하겠져
:
: " 넌 말야... 어차피 지방대밖에 나오지않은 짜잔한놈이야
:
: 별것도 아닌 놈이란 말이야
:
: 너가 컴퓨터를 좀 한다고???
:
: 컴퓨터는 배우면 큐딸린놈들도 다 하드라~
:
: 명문대가는 얘들이 컴퓨터배우면 어차피 너는 또 쪼기 꾸석대기옆에
:
: 쭈구리는 신세야. 알아?
:
: 넌 결국 별볼일 없는 쓰레기야 "
:
: 이건 아마...내 자신이 내 자신에게 늘 항상 말입니다.
:
: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너무나 밉습니다.
:
: 머리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
: 울집에서....내가 젤 못난놈이져.
:
: 이글도 오늘 스트레스 팍팍~받아서 그냥..글 올리는겁니다.
:
: 아~~~~씨발~~~ 미친다~~
:
: 그 씨발놈의 대학이 대체 모야!!
:
: 아씨발~~ 어떤 개쉐이들이 그따위 대학제도를 만들었어~~
:
: 씨발새끼들~~
:
: 왜 그 씨발 좃같은 수학은 나에게 필요없는데..내가 시험을봐야만하는거지
:
: 아..씨발..아.씨발... 좃같다..
:
: 나는 정말... 불행한놈이다.
:
: 머리가 복잡하고..터져버릴것같다
:
: 그리고... 멈추지않고..계속 흘러가는 시간도 밉다
:
: 시간을 앞으로 돌린다면 그런다면....
:
: 죽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나도 명문대에 꼭 진학하고싶다.
:
: 지금 열심히해봤자....때는 이미 늦은것같다
:
: 수능공부를 하기에는 내 몸과 머리는 이미 컴퓨터미치광이가 되있기때문이다
:
: 한 시라도 컴퓨터곂을 떠나고 담배를 피우지않으면~
:
: 미칠 것 같기때문이다.
:
: 난 내 자신이 밉다
:
: 못난 내 자신이 증오스럽다

오..
나도 4년 후면 이짓거리(?) 해야 되겠군용~
전 울 엄마가 개방적이라서인지
무관심해서인지..(가끔씩 계모가 아닌가 하고 느낌니당.)
'니 하고 시푼거 해라' 이런 식이거덩여..

또 솔직히 대학 같은거 나오지 않고
돈 벌려고 하는뎀~
잘 되려나..

(내가 무슨 말을 한거지?)

여튼 힘내여~

--
이 세상은 내손안에..
[관리자] 패스워드를 입력 하십시오. 답장이 존재하면 함께 삭제됩니다.[ 목록 | 이전 ]
패스워드:    

Copyleft 1999-2026 by JSBoard Open Project
Theme Designed by IDOO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