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와 M$간의 관계가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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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PC업체에 독점권 남용
오는 10월 새로운 PC 운영체제 ‘윈도XP’ 출시를 앞두고 마이크 로소프트(MS)의 오만함에 논
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달 전만 해도 MS는 경쟁업체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아이콘을 PC 바탕화면에 까는 문제
와 관련, PC업체의 더 많은 자유를 보 장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MS 윈도가 독점권을 남용했다는 항소 심 판결이 내려진 직후의 일이다.
하지만 MS는 독점권 남용과 관 련, 지난 8일 대법원에 전격 상고했으며 PC업체의 자유로운
아이 콘 선택권도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13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MS는 만약 경쟁업체의 아이콘을 바탕 화면에 깔려면 자사 아이콘
3개를 함께 설치해야 한다고 PC업체 에 요구했다.
예컨대 최근 AOL과 따로 계약을 맺은 컴팩 컴퓨터 가 AOL 아이콘을 윈도XP 바탕화면에 설치하
기 위해서는 MS의 인 터넷 익스플로러, 윈도 미디어, MSN 등 3개 아이콘도 함께 깔아 야만 한
다는 조건이다.
과거 익스플로러를 윈도에 끼워팔아 독점권 남용으로 제소당했던 MS가 이번에는 3개나 끼
워파는 셈이다.
바 탕화면에 해당업체 아이콘을 깔아주는 대신 짭짤한 수수료를 챙 기는 PC업체로서는 결
코 달갑지 않은 일이다.
매킨토시를 제외한 PC 운영체제의 95%를 장악하고 있는 MS의 힘 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MS는 현재 PC 구석에 있는 광고 스티 커를 더 크게 만들어 ‘인텔 인사이드’ 스티커에서 2.5
cm 이상 떨어진 곳에다 붙이라고 요구했다.
이에 불응하면 PC 1대당 2달 러 이상 ‘벌금’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또 경쟁자 선마이크로시 스템스의 자바 응용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기로 한 것도 소비자
를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PC업체들은 자바 지원 소프트웨어를 따로 깔든지 소비자들이 각자 내려받아 쓰도록 할지
선택해야 할 처지.
이미 컴팩컴퓨터는 자바 사용자들이 알아서 해결하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선마이크로시
스템스는 12일 MS에 입장 변경을 요청 하는 광고를 냈다.
이날 MS가 당초 입장을 변경,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용 소프트웨어를 윈도XP에 지원하기로
한 것도 코닥의 거 센 압력에 부닥쳤기 때문이다.
/정혜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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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하루하루 힘든일이 너무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