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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전 개인적으로..

등록 2001-09-10 13:37:46     조회 253
이름 졸려~*    

: 스릴러 좋아하는 여친 따라서
: 메멘토를 보러 갔다.
: 대단한 퍼즐 영화라고 하기에
: 잔뜩 긴장하고 봤는데, 영화가
: 벼럭같이 끝나자 내 입에서
: 튀어나온 한 마디는, "속았다"
: 였다.
: 딴데 속은 것이 아니라 찌라시에
: 속은 것이다.
: 소품에 주의할 것이며, 흑백과
: 컬러 영상의 차이점에 주의하라
: 했는데... 관객에게 거짓
: 정보를 흘리다니...!
:
: 암튼 영화 자체는 독립 영화
: 스타일이고... 흠 감독이 머
: 천재 감독이라 했는데 전혀,
: 혹은 거의 동의할 수 없다.
: 좀 억지스러운 점이 많았기
: 때문에...
: -예를 들어 레니가 지미를
: 죽이면서 지미의 옷을 벗기고
: 그걸 자신이 입는다.
: 왜 그랬을까?
: 답: 그래야 레니가 나탈리라는
: 여자와 엮일 수 있으니까, 즉
: 영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허튼
: 연출이라는 얘기다.
:
: 그래도 좋은 영화였다.
: 무서운 영화이기도 하고, 철학적
: 영화이기도 하다.
: 근데 두외 게임은 절대 없다.

메멘토 재밌던데요..

엽기적인 그녀 보다 훨씬 낫던데요..

솔직히 친구가 강요하지만 않았다면 엽기적인 그녀 안봤을텐데..

보고 나서두 무지하게 실망했습니다..

전지현과 차태현이라는 캐릭터가 억지로 영화를 이끌어갈 뿐..

도대체 왜 재밌다고 하는건지,

어떻게 이런 관객수를 동원했는지 모르겠더군요..

그에 비해, 메멘토는 한번 보고 잊어버리는 그런 영화가 아니라..

영화를 보고 나서도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영화 보구 나서 영화 홍보 홈페이지 가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하재봉씨가 이번에 평론한 걸 읽어보니,

메멘토는 극찬, 무사는 혹평을 했더군요..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차가 있는 것이라,

이게 재밌고 저건 재밌없다는 식으로 판단할 수 없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
Think different!

 icq#322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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