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길어 보이는 글을..
열심히 정독 하였습니다..
상당히 유용한 글이로군여.. :)
흐흐.. 근데.. 던 없는 넘은.. 이런 지식 아무리 쌓아놔도..
써먹을 곳이 없는게 아쉽습니당..
새로 배운 지식 얼렁 활용을 해야 될텐데... :(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
: 낼 물건 사러 용산 가는데, 참고하려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
: 먼저 본 곳은 http://www.mdplanet.net/ 이었구요.
:
: 그 글이 http://www.dvdprime.com/ 에서 퍼온 거라길래 검색해보니,
:
: 또 첫머리에 AV동호회에서 퍼온 글이라구 적혀있군요.
:
: 읽어보고나서 좋은 글인 듯 해서 올려봅니다.
:
: 좀 길지만 용산 가실 때 참고하세요.
:
:
:
: 0. 서문
: 미니기기, 특히 워크맨을 필두로 해서 CD, MP, MD 등의 기기들은 이제 젊은이들에게는 어떤
: 것이든 한두개쯤은 반드시 가지고 있는 필수품이 될 정도로 대중화가 된 기기들입니다.
: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지인(知人)들을 비롯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 정보나, 성능, 가격대를 제대로 알지 못하여 턱없이 비싸게 사거나 아니면 아주 오래된
: 구모델을 구입하여 제 맘을 안타깝게(?)하는 사태를 너무나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정당한
: 가격에 제대로 된 물건을 사는 것은 소비자의 기본 권리이며, 또한 소비자에게 정당한 가
: 격에 올바른 제품을 소개하고 파는 것이 판매자의 의무이거늘.. 이 험한 세상..어디 그런
: 가요? 만만해 보이는 구매자에게 바가지 왕창 씌워서 턱없이 많이 남겨 먹으려는 판매가
: 아닌 거의 사기에 가까운 상도의를 져버리는 행위를 하는 판매자들이 워낙 많은 세상입
: 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상인들에게 속는 것....정말 기분 나쁜 일이지요. 어떻게 번
: 돈인데..그렇게 허망하게 것도, 사기치는 넘들에게 줘버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다른 이들
: 보다 1천원이라도 싸게 사고, 차라리 그 차액으로 불우이웃 돕거나, 후배들에게 술 한번
: 더 사주면 물건 싸게 사서 좋고 인심 써서 기분 더 좋고~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
: 이런 의미에서 이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전자제품 제대로 삽시다~ - 똑순이 성
: 모양의 일기 - 아~ 그동안 참으로 피땀나게 돈을 모았다.
: 드뎌 오늘은 워크맨 사러 가는 날~ 이쁜거 사야지~ ^^
: 백화점은 열라 비싸고, 애들이 용산 가면 싸고 좋다던데..그래 용산을 가자~ ^^
:
: - 여기는 용산역과 직빵으로 연결되는 터미널 전자상가 -
:
: 전철패스 찍고 게이트 나오니..
: '헉~ 바로 상가 3층이군..음 역시 뭔가 달라도 달라..'
: 약 20여미터 상가들 주루룩~ 연결되었는 매장으로 발길을 옮기자, 여기저기서
: 기생
: 오래비 같이 생긴 점원들이 불러재끼기 시작한다.
:
: "이쁜 아가씨 가격이나 알아봐요~".."아가씨 물어봐요, 세일하고 있어요~"
: "거기 언니~ 구경하고 가요 맘에 안들면 안사되 되요"
: "아가씨 너무 이쁘다. 워크맨 볼라구요? 우리 가게는 일본 직수입이에요.
: 이쁜거 많아요, 구경해요..."
:
: 흠...자슥들 이쁜건 알아가지고...일본 직수입이라..이쁜게 많다고...구경이나
: 해볼까...
:
: - 매장 진열대 앞 -
:
: 종업원 : (매우 친절하게 느끼한 웃음을 지으며..) 뭐 사실건데요?
: 성모양 : 네..워크맨...
: 종업원 : (말끝나기도 전에), 얼마 정도 가격대요?
: 성모양 : 네..그냥 뭐..15만원 정도..
: 종업원 : 아..15만원이요...혹시 특별히 찾으시는 모델 있으세요?
: 현금 주실거죠?
: 성모양 : 아뇨 뭐 그냥 이것저것 좀 보고...네..현금..
: 종업원 : 제가 지금부터 설명드릴께요. 워크맨은 크게 세 종류에요.
: 재생만 되는거, 재생/라디오 다 되는거 , 재생/라디오에 녹음까지 되는
: 거 이렇게요.근데 녹음까지 되는 건 15만원에 못 사요.
: 아무리 싼것도 16만원은 줘야 되요. 어떤거 사실건데요?
: 성모양 : 네..그냥 재생이랑 라디오만 나오는 거면 되는데..
: 종업원 : 여자분이시니까 디자인이나 색상 이쁜걸로 보여 드릴께요. ^^
: 성모양 : 네(홋~ 자슥 내가 이쁜거 좋아하는 거 어케 알고...)
: 종업원 : (진열대에 진열된 것중 세가지 정도를 꺼낸다...그리고 설명..)
: 이건 아이와 최신 모델인데요..**기능이..있고 &&&$%$^%도 되고...
: #@#*$%도 되구요..그리고 밧데리가 40시간이니 재생되구요..
: 이건 파나소닉 건데요. 파나소닉 음질 좋은거 아시죠?
: $%%@!@$# 기능 아세요? 모르시죠? 이번에 나온 신기술인데..
: 테잎의 자기를 어쩌고..해서 노이즈를 제거하고..그래서 음질이..
: 씨부렁~ 궁시렁~~ %3$@!!해서...해요..
: 저같으면 이걸 사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 성모양 : (멍~) 아 네...(이 시끼가 뭔 소리를 한거지..방금..뭔가 엄청 말들을
: 한거 같은데...암튼 좋다는 거 같다...)
: 근데요..세개 다 모양이 좀 안 이뻐요.
: 다른건 없어요?
: 종업원 : 아유~ 감각도 높으시기는..있지요. 근데 가격대가 좀 더 센데..
: 괜찮으시겠어요?
: 성모양 : 네 보여주세요.
: 종업원 : (다시 두개를 더 꺼낸다.) 지금 보여드리는 건 정말 단골들한테만 보여
: 드리는 건데..손님이 이쁘셔서..특별히 보여드리는 거예요.
: 이건 소니껀데 국내에는 수입 안되요. 저희 집은 일본에 수입경로가 있어
: 서 힘들게 몇개 가지고 올수 있거든요. 백화점이나 다른 가게 가도 이거
:
: 구할수 없어요. 기능은 $%@$$^*&...씨부렁..궁시렁..어쩌고 저쩌고.....
: 특히 이 제품은 풀리모컨 작동이 가능해서 본체를 꺼낼 필요없어요.
: 성모양 : 네..(오호..요고 이쁜데..) 이건 가격이 얼마나??
: 종업원 : 원래 백화점 가면 23만원 받는 건데요. 제가 특별히 이쁘셔서 싸게 드릴
: 께요. 19만원만 주세요.
: 성모양 : 허걱..19만원이나..지금 저한테..15만원밖에 없는데..
: 아저씨 좀 더 싸게 안되요?
: 종업원 : 아유..그럼 안되죠. 저희들이 그거 18만 5천원에 가져오는 거에요.
: 5천원 남기고 장사하는데..그럼 그 가격에 맞는 다른 거 보여드리죠.
: (그러면서 주섬섬 꺼내는 물건들..딱 보기에도 무지 후진 것들이다.)
: 요건 15만 5천원, 요건 14만원..요건...
: 성모양 : 어..이거 너무 안 이뻐요.
: 이게 좋은데...좀만 더 빼주세요.
: 종업원 : (표정 바뀌며..-_-;)..그래요? 아 이거 참..15만원은 좀 곤란하구요.
: 얼마까지 더 쓰실수 있으세요?
: 성모양 : 글쎄 그게 저...한 2만원 정도 더..
: 종업원 : 실은요..(무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서) 잠깐 이리 들어와 보세요.
: 다른데 가서 이런 얘기 하시면 안되요. 아가씨한테만 특별히 말씀드리는
: 겁니다...
: (부스럭 거리며..뭔가를 꺼낸다). 이거 한번 보세요.
: 이게 저희들이 일본에서 가져오는 가격입니다.
: (아까 19만원 불렀던 모델의 가격이 17만 5천원으로 적혀 있다.)
: 봐요. 아가씨한테 19만원 부른건 이미 용산 가격 마진을 깨버린 건데요.
: 용산에서 통상 30% 마진을 남겨요. 그런데..아가씨한테는 이미 10%도
: 안 남기고 주는건데...
: 그럼..이렇게 하세요. 원래 여기 들어가는 밧데리가 800밀리암페어인데
: 제가 두배 되는 1600짜리 드릴께요. 그리고 이어폰 말고 헤드폰으로
: 드리고..그렇게 해서 18만 5천원에 가져 가세요. 더 이상은 안되요.
: 성모양 : (무언가 대단한 비밀을 알았다는 뿌듯함..선택받았다는 흡족함..)
: 아 예...그럼 그렇게 주세요. 제가 돈을 좀 더 찾아 올께요.
: 종업원 : 아 그러세요. 그럼..일단 15만원 주시고, 저랑 같이 찾으러 가요.
: 그냥 인출기 앞에서 저는 돈 받고, 아가씬 물건 거기서 바로 가져가시면
: 서로 편하잖아요.(그러면서 물건을 터억 꺼낸다...)
: 성모양 : 예? 아뇨..그냥 제가 와서 한꺼번에 드릴께요.
: 종업원 :(표정 일그러지면서..) 네..그러세요.
:
: - 다시 매장 -
:
: 성모양 : 여기..돈..
: 종업원 : (무지 빠른 속도로 돈을 재빨리 짚어 넣은 후, 박스안에 든 물건을
: 꺼내 주며)..아참..충전기랑 보조 충전박스는 따로 구입하시는 거
: 아시죠? 기본팩으로 나가는 건..충전지하고 워크맨입니다.
: 성모양 : 예? 아니 그런 게 어딨어요~ 원래 다 같이 들어있는 거 아니예요?
: 종업원 : (피식 웃으면서..너 진짜 무식하다.란 표정으로)
: 아니에요 그런..싸구려 제품이나 그렇죠. 원래 고급종은 다 따로 나와요.
: 성모양 : 그래요? 이상하네...애들이 다 같이 사는거라 그러던데..
: 종업원 : 아니에요. 그건 예전에 밀수할때나 그랬죠. 여긴 공식적인 수입대리점이
: 고..요즘 나오는 고급 종들은...%$#@$기능과 ^&*#$%%^기능때문에....
: 호환성 ..어쩌고..씨부렁..해서 따로 사셔야 해요.
: 성모양 : 아 네..그럼 그건 얼만데요?
: 종업원 : 이건 그냥..원가로 드릴께요. 1만 5천원..
: 성모양 : (허걱..예산보다 너무 오바한다.) 제 생각보다 너무..오바해요.
: 이거 못사겠네요.
: 종업원 : 예?? 아니 아가씨..너무 하시네..지금 제가 아가씨하고 얘기한 게,
: 한시간이 넘었어요. 그 시간이면 워크맨 세개는 팔았을텐데...
: 제 성의도 생각 좀 해줘야죠. 이제 와서 안산다고 하면..어떻해요..!!
:
: - 이때..주변에 있던 종업원들 갑자기 쳐다보고 몰려 온다..-
:
: 다른 종업원들 : 야 뭐야..왜 그래?
: 종업원 : 어쩌고 저쩌고..이렇게 저렇고...이게 이래서...
: 다른 종업원들 : 히~~~ 그 가격에 이걸 불렀단 말야???
: 너 사장님한테 무슨 욕 먹을려고?
: 종업원 : 아..씨..그냥 내 월급에서 깔라고 했단 말야..이 아가씨 첫손님이고..
: 해서 잘해줄려고 했는데..
: 다른 종업원들 : (실실 웃으면서..) 아가씨 안사도 좋은데요. 진짜로 이거 다른
: 데
: 가서는 그 가격에 못사요. 나같음 그 가격에 안 팔아요..
: 얘가 아직 일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데..
: 야 사기 싫으시다면 그냥 보내 드려....
: 성모양 : (다른 종업원들의 얘길 듣고 보니..갑자기 불안해 진다.)
: 네..근데..원래 생각했던 돈이랑 너무 차이가 나서..
: 다른 종업원들 : 야...그냥..충전기랑 보조팩 만원에 드려..아가씨 그럼 괜찮죠?
: 우리도 5천원 손해네요. 워크맨 한번 사면 최소 2년 이상 쓰는데
: 싸구려 사서 고장 나서 고생하느니..좀 더 써서..제대로 된거
: 사세요. 차액 정히 없으시면 나머지 만원 카드로 긁어 드릴께요.
: 카드 있죠?
: 성모양 : 아뇨..그냥..현금 드릴께요.
: 다른 종업원 : 아 그래요? 그럼...18만 5천원에 1만원..19만 5천원..
: 에이 그냥..19만원 주세요. 야 그렇게 해드리고 내 월급에서 5천원
: 까라..
: 종업원 : 형..그렇게 싸게 나가면..안되는데. 우리가 손해야...
: 다른 종업원 : 그냥 해드려..새꺄...어차피 니가 싸게 불렀으니..
: 그대신 아가씨 이 얘기 절대로 다른 가게 가서 하면 안되고..
: 친구들이나 많이 소개 해 줘요.
: 성모양 : 네..그럴께요.
:
: ============================================================================
:
: 그렇게 성모양은 19만원에 최고급(?) 워크맨을 장만하였다.
: 그 후..어느 날..우연히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게 된 자신의 것과 똑같은 워크맨..
: 가격은 놀랍게도...16만원이었고..따로 사야 한다던 보조팩과 충전기는 풀셋으로
: 구성되어 있었다.-_-;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다시 그 곳에 갈 엄두가 나지
: 않았다..가봐야 무슨 소용 있으리...
:
: 우선 외산전자제품이 어떤 경로로 전자상가로 들어오는지부터 보겠습니다.
:
: 1) 밀수입(보따리 장사)
: 국내에 정식 수입상사가 생기기 전에 청계천과 용산등지에서 팔리는 물건들은 거의 100%
: 이 경로를 통해서 들어온 물건들이었습니다. 지금은 국내에도 정식 수입상사가 생겨나서
: (예를 들어 소니는 소니코리아,아이와는 이오엔상사등) 그 비중에 많이 줄었지만, 수입상
: 사에서 들여오는 물건은 그 수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도 50-60%정도로 큰 비중을 차
: 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본의 전자제품 시장의 가격 구조는 완전한 'OPEN PRICE' 체제이
: 기 때문에,일본내에서의 도매상의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국내의 업자들은 바로 이런
: 경로중 가능한한 가장 싼 일본 현지의 도매상을 통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물건을 들여 오
: 는데, 때로는 세관기준에 걸리지 않을 만큼의 소량을 합법적으로 들여오기도 하고, 때로
: 는 통관이나 검열이 공항보다 매우(?) 부실한 부산이나 인천등의 항만을 통해 공공연히
: 밀수입을 하기도 합니다. 어떠한 경로든, 관세를 물지않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실상 그들
: 이 들여오는 가격은 백화점이나 정상적인 수입 절차를 밟아서 들여오는 가격과는 비교가
: 안될 정도로 싼 가격에 들여오게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용산이나 청계천
: 등지에 물건을 공급해 주는 밀수브로커를 통해서, 일본 도매상-----> 부산,인천등 -----> 청
: 계천,용산등 아주 간단하지요? 2) 중고품 이거 아주 중요한 얘깁니다. 일본 최고의 전자도
: 매 단지인 아키하바라에 가면 일명 '새것같은 중고'를 파는 가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
: 습니다. 일본에서 전자제품의 제품사이클은 길어봐야 3-6개월 정도로, 엄청나게 제품교체
: 시기가 빠릅니다. 이에 따라서, 일본에는 소위 'AV매니아'라는 애들이 많은데,야네들은 새
: 로운 모델이 나오면, 전에 쓰던것(오래되바야 1-2개월 정도)을 팔고, 다시 새제품을 사고..
: 또 새제품 나오면 팔고, 사고..이런 짓(?)을 반복합니다. 당연히 이런 물건들은 가격은 새
: 제품보다 싸고(세제품 가격의 40, 50%), 물건의 상태는 일반인들은 거의 구별을 못할 정도
: 로 깨끗합니다. 물론 이런 물건들을 도매상에서 대량으로 업자간 거래한다고 생각해 보
: 십시오.국내의 업자들은 이런 물건들은 원래 제품가격의 30, 40%선에서 물건을 사 올수 있
: 다는얘기가 됩니다. 용산이나 청계천의 물건중에는 이런 물건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 혹시 이 글 보시다가 이런 질문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어..요즘은 물건 살때 보니까
: , 박스안에 비닐 포장으로 된 거 주던데...' 박스안에 비닐포장....-_-;; 업자들 입장에서 그
: 정도 포장 다시 하는 거 일도 아닙니다. 더한 놈들은 아예 진열대에 있는 물건(물론 비닐
: 에 곱게 싸져 있습니다.)을 꺼내서 주는 놈들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죠. '새제
: 품인데 진열된 물건이라 2만원 더 빼 드릴께요. ^_^' 이런 애들한테는 이렇게 말하고 그냥
: 나오세요~ '너나 써라 개XX야~...-_-;'
:
: 3) 정상 수입품
:
: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들은 대부분 정상적인 수입경로를 통해서 들어오는 물건들입니다.
: 물론 유통경로상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므로 당연히 가격도 비싸질수 밖에 없구요. 같은
: 모델명을 들고, 용산과 백화점 가격을 비교해 보시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심한 경우는
: 세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 말은 결국 백화점 매장 역시,관세 물고 정
: 상적인 유통마진을 고려한다 치더라도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음을 말해 주는것입니다.
: 개인적으로 전 절대로 전자제품을 백화점에서 사지 않습니다.-_-; ) 작년부터 국내에도
: 정상적인 수입상사가 생겨나면서부터 백화점에서도 이들을 통해 물건을 공급받고 있는
: 실정입니다. 이러한 정상 수입품에 경우는 워낙에 유통경로가 다양하고, 또한 가격에 대
: 한 흥정이 전혀 안되고(살라면 사고 말라면 말라는 식이죠..사실..), 이 글을 쓴 목적에도
: 부합이 안되니 이 정도로만 씁니다. 2. 생산국에 따른 가격차이. 1) 생산국에 따른 가격차
: 이 소니, 아이와등의 대표적인 일본기업은 이미, 대부분의 생산라인을 동남아국가로 옮
: 겨 놓은 실정입니다. 같은 모델이라도,일본에서 생산하는 것보다는 인건비가 저렴한 이
: 들 나라의 현지 인력들을 활용하는 것이 생산단가를 낮출수 있기 때문이지요.대표적인
: 나라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입니다. 그리고, 각 국가에서 생산하는 모델은
: 모두 다릅니다. 예를 들어, 소니에서 생산하는 워크맨이 10종이라면 2종은 말레이시아, 4
: 종은 태국, 나머진, 인도네시아 ...뭐 이런식이며, 극소수의 모델을 아직까지도 일본에서
: 생산하고 있는 실정인데, 그 비율은 점차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결국 전자제품의 가격은
: 앞으로는 더 싸지면 싸지지..비싸질 이유가 없습니다. 생산비가 싸니까요. 업자들 입장에
: 서 이런 생산형태는 더 큰 마진을남길 수 있는 좋은 조건이기도 합니다. 1) 내수용 VS 수출
: 용 많은 분들이 그게 아닌데, 정설인양 오해하고 계시는 것중에 하나가 똑같은 모델이라
: 도 일본 내수용과 수출용의 품질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절대로 오해입니다.
: 동일 모델이라면, 그것이 어떤 나라에서 생산이 되었건 품질은 똑같습니다.(사실 동일 모
: 델을 여러나라의 생산라인에서 생산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뭐하러 이중으로 투자하
: 겠습니까. --;) 간혹 용팔이(용산 똥파리의 줄임말)들중에서 이건 일본국내에서 생산했기
: 때문에,혹은 일본 내수용이라서 단골에게만 특별히 판다..그래서 가격이 세다라는 말을
: 하는 놈들 있으면 이렇게 말하고 나오세요. '어 그래...너나 써..**탱*리야~ ' 다음 글부터
: 본격적으로 걔네들의 상술을 짚어 보겠습니다. 누가 먼저 쓴 용어인지는 모르나, 많은 AV
: 매니아들이 용산등의 전자상가에서 호객 행위를 하며 물건판매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이들
: 을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용산 똥파리' 줄임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제부터
: 저도 전자상가의 판매원들을 그냥 편하게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고등학
: 교를 졸업하고, 혹은 고교 중퇴후 전자상가로 바로 투입되어, 판매의 최일선에서 일하게
: 됩니다. 그럼 왜 이들은 그렇게 하나라도 더 팔려고 하고, 또 사기에 가까운 상술로 소비
: 자들을 우롱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판매에 따른 이익배분 구조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보
: 통 제품 하나를 판매해서 남게되는 마진의 20-30% 가 이들의 수입으로 배분이 됩니다. 예를
: 들어 워크맨 하나를 팔아서 5만원을 남겼다면, 그중 1만원에서 1만 5천원 정도가 이들의
: 순수입이 됩니다. 이들의 월보수는 기본급+성과급(바로 위에서 예를 든 판매마진)으로 구
: 성되는데, 기본급은 사실상 턱없이 적고, 거의 성과급으로 자신의 보수가 결정이 되므로
: 가능한한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들 세
: 계에서도 유능한 판매사원에 대한 스카웃이 있습니다. 그 바닥에서 판매경력이 높고, 판
: 매력이 좋을수록, 자신의 몸값을 높혀 다른 가게로 옮겨 갈수 있고, 또한 판매이익금 역
: 시 늘어납니다.(최고 50%까지..)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직접 물건을 일본 현지에서 수입
: 하거나 밀수하는데도 투입이 되는 중책도 맡게 됩니다. 또한 어느 정도 돈을 모으고, 수
: 입선이 확보가 되면, 아예 자신의 가게를 차려 독립을 하기도 하는데, 그 바닥에서 뼈를
: 묻겠다 하는 애들의 최대의 목표는 바로 이 독립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만 하면 30
: 대에 사장직함을 가지게 되는 거지요...^^) 2. 주요 판매상술 (사기판매술?) - 기본기술 - 1)
: 바가지 - 주요대상 * 제품의 기능과 가격대를 잘 모르는, 30대 이상의 성인층 * 제품의 기
: 능보다는 디자인이나 색상을 중시하는 여성층 * 협박및 회유가 비교적 쉬운 미성년자 -
: 방 법 * 초기 가격을 턱없이 높게 부른후, 소비자의 반응을 적절히 살피면서 매우 고민하
: 는 척하며, 적당히 깎아준다. 이 때 비교하는 가격대는,백화점의 판매가를 기준으로 자신
: 의 가격이 매우 싼 것임을 강조. *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백화점 카다록을 보여주면서
: 설명을 하므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믿게 되고 거기서 1-2만원 더 빼주면 무지하게 감동
: 을..함...-_-; * 어느 선까지 가격이 다운되면, 더이상은 안된다면 버틴다. - 사 례 : 예를 들
: 어, 원가 8만원짜리를 20만원으로 부른후, 5천원 단위로 조금씩 내리고, 최하 18만 5천원 정
: 도가 되면 그 선에서 구매를 유도. 2) 구제품, 중고품 판매 - 일본에서도 특정 시기마다 제
: 품이 나온지 좀 오래된 물건들을 아주 싼 가격에 거의 덤핑으로 대량을 유통시키는데. 바
: 로 이런 물건들을 싼 가격에 들여와서 집중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는 경우
: 입니다. 그래서 워크맨을 새로 구입한 주변의 친구들 10중 5-6명이 같은 제품을 들고 다니
: 는 웃지 못할 상황을 저도 많이 봐 왔습니다. -_-; - 주요대상 : 1)항과 유사 - 방 법 : * 최신
: 제품이라고 우긴후,각종 요상한 단어들 (알고 보면 어느 기기나 다 있는 기본적인 기능임
: )로 기기의 우수성을 강조 * 음질의 차이를 들어보라며 청음 권유, 이때 권하는 기기의 이
: 어폰은 고가의 정품으로 들려주고, 비교기기의 이어폰은 질 낮은 이어폰으로 들려주거나
: , 혹은 비교기기의 돌비기능을 끄거나, 모노로 들려주거나, 권하는 기기의 각종 음질 향
: 상 기능을 교묘히 이용함. -사 례 : "손님 이 제품은 다른 제품에 없는 #@$%^&*&* 기능이 있고
: ........ " "음질의 차이가 다른 제품보다 월등하며, 특히 손님이 팝을 많이 들으신다면....
: 단연..아이와가..어쩌고 저쩌고.. "소니가 워크맨의 시초이고...충실하고...제 개인적으로
: 소니제품만 들어요.... "파나소닉의 헤드 기술은 다른 경쟁사가 못 따라가요 헤드재질이
: 다른 회사는 알루미늄을 쓰는데,파나소닉은 두랄루민을 체택해서..내구성..음질이 월등
: 하고....씨부렁..궁시렁... 3) 부품 빼서 따로 팔기, 혹은 비품으로 대체하기. - 주요대상 : 1
: )항의 대상들 가격대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온, 나름대로(?) 똑똑한 소비자.
:
: - 방 법 : *보조충전팩은 따로 구입해야 한다고 우김
: *기본으로 들어가는 이어폰은 잘 고장이 나서,1만원 정도 더 부담해서 이걸로 가져가는
: 것이 나중에 편할 것이라고 회유 *원래 기본으로 들어가는 충전지보다 전류량이 낮은 싸
: 구려 충전지로 바꿔치기함(바꾼 충전지는 다른 넘한테 또 돈받고 팜..-_-;) *특히, 요즘은
: 부속품이 많은 MD나 MP에서 이런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함.
: 4) 동정&연민에 호소
: - 주요대상 : 1)항의 대상들
: 비교적 맘 좋아 보이는 젊은이들
:
: - 방 법 : * 손님한테 1시간이나 설명하고 투자했는데...
: * 첫손님인데 그냥 가시면...
: * 일한지 3일째인데, 아직 한대도 못 팔았다..등등
: * 심한 경우 다른 종업원들과 떼지어 둘러싸고 공포분위기 조성
:
: 5) 다른 제품 권유
:
: - 주요대상 : 1)항의 대상들
: 모델명을 정확히 알고 왔으나, 그 이외의 정보는 잘 모르는 소비자.
:
: - 방 법 :*어떻게 그런 모델을 사려고 하느냐는 식으로 은근히 자존심을 건듬
: *정 그걸 사겠다면 주겠지만, 자기 원망하지 말라고 비아냥거림
:
: - 사 례 : "아저씨..&*#$ 얼마예요?"
: "17만원이요..근데 그거 왜 사세요? 이미 일본에선 실패작으로 낙인찍힌건데..우리도 그래
: 서 물건 안 갔다놔요. 정 사시겠다면, 지금 구해 드릴께요...근데 나중에 저 원망하지 마
: 세요..그리고..어차피 안 팔리는 물건이니..15만원만 주세요.." "어 그래요? 그거 진짜 안
: 좋아요? "제가 여기서 벌써 5년 장사했어요..그거 사실 단골손님들한테 절대 안 권해요. (
: 아무리 높게 봐야 스물한살같은데..중학교때부터 일했냐? -_-; ) "차라리 그 가격에 이걸
: 쓰세요."
: 6) 확실한 A/S 및 수입총판임을 강조
:
: - 주요대상 : 1항)의 대상들
: 모델명과 가격대까지 비교적 정확히 알고 온 소비자
:
: - 방 법 : * 저희 가게가 소니 직수입 총판이에요.
: * 터미널 상가 워크맨들 거의 다 저희 가게에서 나가요.
: * 명함에 '소니 한국 수입총판'이라고 쓰여 있슴. -_-;
: (소니 한국 수입총판에서..파나소닉, 아이와는 왜 파는데...-_-;)
:
: - 사 례 : "정식 수입품이고, 보증서하고 한글설명서까지 다 있어요."
: "3년 무상 보증수리 가능해서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싸게 받을수 밖에 없어요. 다른 곳은 사
: 가시는 순간에 A/S 못 받아요..." "정식수입품은 여기 바코드하고 홀로그램 딱지가 붙어 있
: 어요" 등등.
: 1) 찍기
: - 용팔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판매기술로 통하는 일명 '찍기'!!~
: 이 말 역시 언제 누가 먼저 썼는지 알길은 없습니다. -_-V
:
: '찍기'란?
:
: 쉽게 말해서, 팔려는 의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상대방(구매자)에게 턱없이 낮은 가격을
: 불러 손님의 심리상태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고도의 상술을 말합니다.
: 팔려는 의도가 없다? 이게 좀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말이 됩니다.
: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
: 전자제품 밀집 상가에서 특정제품의 가격은 어느 정도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들
: 여오는 가격대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암묵적으로 이 제품은 최하 얼마이하로는 절대로
: 팔지 말자는 약속이 상인들 사이에 되어 있는 것이죠.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구매자의 구
: 매태도, 대금결제일, 그날의 판매상황등) 이런 약속이 깨어지고 정말로 1-2만원 남기고 어
: 쩔수 없이 싸게 물건을 팔때도 있습니다.(이런 경우 얘들끼리 말로 '똥박 썼다'라고 합디
: 다. -_-;) 찍기의 대상이 되는 소비자는, 구매하려는 모델을 정확하게 물으면서, 가격대까
: 지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온 '중급(?)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데,용팔이들은 소비자가 특
: 정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말 몇마디만 딱 들어도, 이 사람이 여기서 물건을 살 것인지, 가
: 격대만 알아보고 갈 것인지를 대충 짐작할 정도로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이런 소비자들
: 을 상대로 '찍기'를 행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파악을 하느냐면, 구매자(중급 고수들)중에
: 는, 아무리 불러도 오지않고 그저 진열되어 있는 물건만을 유심히 보면서 몇바퀴 도는 사
: 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자신이 찾는 모델이 있고, 어느 정도 흥정이 가능하겠다
: 싶은 가게를 보았을 때, 비로소 스스로 먼저 가서 'XX 모델 얼마예요?' 라고 묻게 됩니다.
: 그 때, 용팔이들은 턱없이 낮은 가격을 불러 버리고, 구매자는 잠시 혼란에 빠지게 됩니
: 다. '어 너무 싼데...내가 가격을 잘못 파악했나? -_-; 여기서 이렇게 싸면 다른 곳은 혹시
: 더 쌀지도 몰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심리가 생기기 때문에, 일단 그 가게에서 바로
: 사는 것을 순간 꺼리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른 곳을 좀 더 알아보겠다고 한 뒤, 다른 몇
: 군데를 더 돌게 됩니다. 다른 몇군데를 더 돌면...결과는..네 절대 그 가격에 살 수가 없는
: 거지요. 당연히 처음 물었던 그 곳으로 가서 그 물건을 달라고 할수 밖에 없게 되는데,이
: 때 이들의 태도는 처음 왔을때와는 전혀 달라집니다. 그 유형은 두 가지입니다.
:
: A) "손님에게는 기분나빠서 안 팔아요. 저는 손님 믿고 정말 최저가 불렀는데,
: 손님은 저 못 믿고 다른데 가셨잖아요. 저도 사람이고 자존심 있어요.안 팔아요. 다른데
: 가서 사세요."
: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황하게 됩니다.오히려 용팔이한테 사정하게 되는 웃기
: 는 상황이 되어 버리죠. (다른 곳과 가격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 결국 사정해서 물건을 사기로 하면, '기초기술'중 하나인 부품 따로 팔기를 적용하여 용
: 팔이가 의도한 가격대 근처에서 팔아 버립니다.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싼 가격이니 소비
: 자는 안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미 기선을 용팔이에게 빼았겼기 때문에, 물건의
: 상태를 꼼꼼히 따져 볼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됩니다. (또 기분 나쁘다고 뭐라고 하면 정말
: 난감하거든요. -_-;) 물건은? 당연히 중고품일 경우가 큽니다.
:
: B) "결국 제가 여기로 오신다고 했잖아요. 갔다 드릴께요."
: 어딘가로 헐레벌떡 갔다 온 후, 말이 바뀝니다.
: "이거 어쩌죠? 지금 엔가가 올라서 그 물건 그 가격에는 못 드리구요......얼마까지 드릴께
: 요.(물론 다른 곳보다는 조금 싼 가격.)
: 그래도 소비자는 살수 밖에 없습니다.더 이상 돌아봤자 이 가격으로는 못 산다는 생각이
: 들기 때문이죠.
: 여기서 어떤 분들은 이런 의문을 품으실지 모릅니다.
:
: '만약 처음 물어본 가게에서 애초에 부른 가격에 덜컥 사겠다고 하면 용팔이들은 어떻게
: 하는가?'
: 핫~ 날카로우시기는.....^^
:
: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
: B)유형의 태도를 취하거나, 그냥 그 가격에 줍니다. 그럼 밑지지 않느냐구요? NEVER!!! 아무
: 리 '찍기'라도 원가 혹은 그 이하로 부르는 바보는 절대로 없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
: 걔들 입장에서는 '똥박' 쓰는 거죠. -_-;. 그 보상은 다른 손님에게 바가지로 충당합니다.)
: 중요한 건, 바로 그 자리에서 사겠다고 하는 구매자는 10명중 1-2명이 안된다고 하는군요.
:
: 용팔이들이 구매자의 내공(?)을 보는 눈은 의외로 정확하고 날카롭습니다.
: 이들은 구매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매우 빠른 순간에 판단하고, 그에게 걸맞는 가격대를
: 제시합니다. 즉 사람마다 이들이 부르는 가격이 모두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 결국 대형 전자상가를 좀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끊임없는 심리전
: 이 뜨겁게 펼쳐지는 거대한 장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슬프게도 승률은 7대 3정도
: 로 용팔이가 우세합니다....-_-;) 글에서는 각각의 판매술을 따로따로 열거했지만, 사실 현
: 장에서 특정한 판매술 하나만 구사하는 바보는 없습니다.
: 이들은 늘, 새로운 판매전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앞글에서 소개했던 기초기술과 응용
: 기술을 적절히 혼합하여 소비자를 공략합니다. 사실, 소비자의 과반수이상은 기초적인
: 몇가지 기술(?)만 적절히 구사해도 대부분 넘어가게 됩니다. 결국 이들은, 최대한 소비자
: 의 눈과 귀를 현혹하여 자신이 원하는 판매가격대에서 물건을 팔아 이익을 실현하려는
: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기 때문에 이들의 한마디에도 수많은 판매술이 녹아 있다고 생
: 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한번 속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로 그 가게에 가지 않을
: 것인데,장기적으로 보면 판매자들도 손해가 아니냐구요? 전자제품 밀집 상가에서 단골
: 이 형성된다는 건 업자간 거래가 아닌 이상 힘듭니다. 하루에도 수백개의 상점이 문을 닫
: 거나 새로 생기거든요. 그리고 용팔이들중 그 일, 혹은 그와 관련된 일을 평생의 업으로
: 하겠다고 생각하는 우직한(?) 넘은 거의 없습니다. 즉, 이들에게는 지금 이 순간 물건을
: 사러 온 소비자가 자신의 수입을 늘려주는 최고의 단골(?)이며, 따라서 그에게 최선(?)을
: 다하여 판매를 행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자 과제입니다. 이 글을 쓴 목적이기도 한 '그
: 렇다면 과연 어떻게 사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남았습니다. 귀신같은 이들의 마수에 걸
: 리지 않고, 도대체 어떻게 사야 제대로 된 물건을 적절한 가격대를 지불하고 잘 구매할
: 수 있을까요? 제 경험과 친구놈의 조언을 바탕으로 참고할만한 몇가지 내용을 써 봅니다.
: 1. 사전 작업
:
: 1) 제품의 기능 결정
:
: 똑같은 워크맨을 사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주기능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는 사람마다 조
: 금씩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우선 이것부터 정확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 음악감상에 주로 할용할 것인지, 어학용으로 들을 것인지, 워크맨인 경우, 녹음기능이 있
: 는 것을 살 것인지, MD인 경우 녹음/편집 기능이 있을 것을 살 것인지 단지 재생기능만 있
: 을 것을 살 것인지...등등.. 2) 제품의 종류와 가격대 파악
:
: 제품의 기능을 결정한 후에, 살펴야 할 것은 당연히 원하는 기능이 있는 모델은 어느 회
: 사의 어떤 제품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겠지요. 이 단계의 작업을 통해서 가격대도 동
: 시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예전에는 사실, 이 단계의 작업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직접 시장에 나가봐야 알 수 있었
: 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알 수
: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나 쇼핑몰등을 통해 사고자 하는 제품의 다양한
: 정보를 얻을수 있고, 그러한 정보를 매장에서 가격 흥정을 하는 척도로 삼아도 좋은 결과
: 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의 사이트는 가격대와 기능을 비교적 정확하게 알려주는 사이
: 트들입니다. (참고하세요~)
: * 가격 비교 사이트
: - http://www.omi.co.kr : - http://www.enuri.com (출시연수에 따른 가격변동의 흐름을 볼수 있습니다)
: - http://www.mymargin.com : - http://www.goodsdaq.co.kr (주식시장의 형태로 제품의 가격이 매겨집니다
: .)
: * 제품 정보 사이트
: - http://www.avbest.com (AV기기의 최근 동향과 기능에 대한 정보)
: - http://www.sony.co.kr (소니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 http://www.aiwa-korea.co.kr (아이와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사이트들에 올려진 가격대를 참고해서 매장에서 흥정할때 척
: 도로만 삼으셔야 합니다. 절대로 위 사이트에 올려진 가격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라는
: 것은 아닙니다. (사이트들에 올려진 가격대도 나름대로 분명히 마진이 붙은 가격이니까
: 요. ^^)
: 2. 매장에서
:
: 제품과 가격대까지 파악했으면, 이제 전쟁터(?)로 직접 가야겠지요.
: 다음의 내용은 흥정하는 기본적인 원칙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 한 것입니다. 내용중에 나
: 오는 몇마디는 겉으로 보기에는 몇마디지만, 한마디 한마디에 앞글에서 열거한 각종 사
: 기술을 사전에 차단하고, 협상의 주도권을 내가 가질수 있는 큰힘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 일일이 열거하려면 너무 길어져서 핵심만 정리합니다. 1) 가격 파악
: 처음에는 그냥 매장을 한 바퀴 휘이~~ 도세요. (아무리 불러도 절대로 대응하지 마시구요.
: ^^) 그리고, 원하는 제품이 진열된 몇군데를 눈여겨 보셨다가, 두번째 돌 때, 한군데씩 각
: 개격파(?) 합니다. 분명히 매장의 직원 역시, 당신이 아까 그냥 휘익 돌고 다시 온 사람임
: 을 알고 있습니다.
: - 약간은 거만하게, 정확한 모델명만을 불러서 가격을 물어본다.
: (예: 파나소닉 RQ-XX70 얼마까지 주실래요?)
:
: - 이렇게 물어보면, 분명히 종업원은 "얼마까지 알아 보셨어요?" 라고 되묻는다.
:
: - 절대로 얼마라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 그냥 "가격 잘 몰라요. 이 집에서 처음 물어보는 겁니다." 라고 말한다.
:
: - 이렇게 되면 종웝원이 '얼마'라고 먼저 말을 할 수 밖에 없으므로 협상의 주도권은 우선
: 내가 가지게 된다.
: - 만약 제시한 가격에 맘에 들면, 흥정에 들어가도 되지만, 턱없이 차이가 많이나면 미련
: 없이 뒤돌아 서야 한다. (불러도, 붙잡아도 절대로 뒤돌아 서지 말아야 한다~~ 가게는 천
: 지에 널렸다!~~)
: 2) 흥 정
:
: - 이렇게 2-3군데 돌다 보면 맘에 드는 가격을 제시하는 가게를 만나게 된다.
:
: - 맘에 드는 가격을 제시했다고 해서, 덥썩 그 가격에 사겠다고 덤비면 안된다. 2차 흥정
: 에 들어가야 한다.본격적인 기싸움은 지금부터다.
: - 종업원이 제시한 가격과 자신이 알아본 가격의 평균선에서 최대 20%를 더 내려서 자신이
: 원하는 가격 혹은 알아본 가격이라고 말한다.
: 여기서부터는 자신의 능력이다. 구라도 적당히 섞어야 한다. 만약 종업원이 15만원 불렀
: 고, 자신이 사전 검색한 가격은 15만 5천원이었다면..
: "실은 제가 이 물건의 달라가격을 아는데...13만원이더군요..여기 좀 비싸네요."
:
: "어?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13만원 팔던데..여기까지 왔는데, 교통비는 빼줘야죠"
:
: "저 옆에 가게에서 14만원 부르던데 비싸서 여기 온건데..그냥 거기 가서 사야겠
: 네요."
:
: 등등....
:
:
: 이때 종업원의 반응은 두가지로 나올 것이다.
:
: * 손님 그 가격에는 도저히 맞출수가 없어요.-> 그냥 미련없이 뒤돌아선다~
:
: * 손님 그 가격에는 힘들구요, 14만원까지 해 드릴께요.
: ->흥정에 들어간다. 아마도 이런 경우는 5천원에서 1만원 정도 더 뺄 수 있다.
:
: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찰박치기임을 강조한다.
:
: - 현금으로 드릴테니까 좀 더 빼주시죠....등등.
:
: 3) 상품 점검
:
: - 사기로 결정하면, 종업원이 물건을 준다.
:
: !!! 절대로 물건 상태를 확인하게 전에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
: - 정식 수입품인지 확인한다.
: (박스포장확인, 보증서 확인, 한글 설명서 확인 소니: 소니코리아, 아이와: 이오엔 상사,
: 샤프: 한국샤프 등)
: - 물건 상태 확인
: (워크맨인 경우 헤드에 잔기스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중고품임, 외관을 꼼꼼히 살펴 중고
: 품인지 아닌지 식별)
: - 기본 제공 악세사리 확인
: (워크맨을 비롯한 대부분의 미니기기들은, 보조충전팩, 충전기, 이어폰, 휴대용케이스까
: 지 모두 기본 제공 악세사리임, MD, MP인 경우 다운로드용 케이블까지 전부 기본악세사리
: 임. 즉 기기의 100% 활용을 위해 따로 구입해야 하는 악세사리는 없슴.) - 마지막으로 기기
: 를 작동해 본다.
: 종업원이 보는 자리에서 즉시 기기를 작동시켜서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 한다.
:
: 4) 구 매
:
: 기기를 작동해 보고 아무런 이상이 없을때, 비로소 돈을 지불합니다. 자, 이제 물건을 사
: 신 겁니다. ^^
: 3. 마지막으로....
: 부록입니다. ^^
:
: [부록 1]
:
: 전자제품은 각 제조사마다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습니다. 모 회사는 기능과 실용성이 강
: 하고, 또 모 회사는 디자인이 앞서고, 또 모 회사는 같은 기능대비 가격대가 저렴하고..등
: 등...각 사 나름의 기술적인 차이와,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지요.
: 미니 AV 기기인 경우는, 각 사마다 조금씩 음색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특성을 알
: 고 계시면, 자신의 음악 감상 취향에 가장 적절한 회사의 기기를 택할 수 있어서 구매시
: 만족감을 한층 더 높힐수 있습니다. * 파나소닉 : 원음을 충실하게 재현해 줍니다. 음색이
: 맑고, 고우며, 노래가사 전달이 정확합니다. 일반적인 팝이나 가요중에 발라드나 포크를
: 주로 듣는 분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줍니다. 상대적으로 중저음, 초고음 전달에는 적합
: 치 않습니다. {메조 소프라노 지향~} * 아이와 : 중저음, 베이스 파트를 강하고 확실하게
: 전달합니다.비트가 강한 락이나, 힙합등에 적합합니다. 전제품의 이어폰출력이 약해서
: 볼륨을 크게 했을때, 소리가 찢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고가 모델에서는 이
: 런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을 듣습니다. ) {알토 지향~} * 소 니 : 기본적으로 모든 소리를 꾸
: 며주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중저음과 초고음도 충실히 전달하며, 상대적으로 원음이
: 나 중간음의 전달에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아마도 워크맨의 시조답게 기능성을 강조한
: 데 기인한 것이 아닌가 보입니다.) 하드락이나 스레쉬 메탈등에 적합합니다.{소프라노 지
: 향} * 샤 프 : 파나소닉과 유사한 특성을 보임. * 켄우드 : 아이와와 유사한 특성을 보임. [
: 부록 2]
: *이어폰의 에이징
: 처음 제품을 샀을때, 이어폰 길들이기를 해주시면 음질과 수명이 한층 좋아집니다. 방법
: 은 간단합니다.
: - 모든 볼륨기능(리모컨과 본체)을 0에 놓습니다.
: - 아무 곡이나 플레이를 합니다.
: - 본체의 볼륨을 1로 올리고 30분 듣습니다.
: - 이어폰의 볼륨을 1로 올리고(본체는 1 상태) 30분 듣습니다.
: - 이런 방법으로 30분 단위로 본체와 이어폰을 번갈아 1단계씩 높혀 갑니다.
: - 5단계까지 30분단위로 차례로 올린후, 6단계부터는 무작위로 번갈아 가면서,최고 단계까
: 지 올렸다 내렸다를 충분히 반복합니다. 사실 이 작업 무쟈게 귀찮습니다.
: 정히 귀찮으시면, 초기 3단계까지만 해주시고, 5단계로 바로 올려서 그냥 밤새도록 켜 두
: 셔도 좋습니다.
: ============================================================================
:
: 미니 AV 기기를 중심으로 쓴 글이었지만, 다른 여타의 가전제품을 살때도, 이 방법을 응용
: 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혼수용 가전제품을 장만하신다면, 최소
: 한 가전제품 하나를 더 살수 있는 비용을 남기실수도 있을 거구요. 아무쪼록 제 글이 많
: 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자제품, 제대로 된 물건 제가격
: 주고 사서 명랑사회 만듭시다요!~~~~~
: --
: <font color=dimgray>think of the unthinkable.</font>--M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