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다. 이 보다 더 싫을 순 없다. 일본 보다도, 좃선 보다
도 더 싫다. 내 마음이야 미국(尾國-꼬리국)이라고 부르고 싶지
만 멀정한 나라 이름까지 모욕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사대주의
가 골수에 까지 쩔은 나머지 아름다운 나라(美國-미국)라고 부르
는데 동의 할 수는 없다. '쭝꿔'를 중국, '닛뽄'을 일본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이 미국(美國-아름다운 나라)이
라고 부르는 행태가 싫다.
나를 역사의식이 없는자라고 지적할지 모르겠으나 일본은 과거이
다. 그러나 아메리카는 과거와 더불어 현재요 미래이다.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하고 아메리카와 소위 '카쓰라-태프트밀약'을
맺어 아메리카는 필리핀을, 일본은 한국을 지배 하기로 상호 인
정한다. 솔직히 오십보 백보, 그놈이 그놈이다. 그러나 본래 탐
욕스러운 이 두놈이 태평양의 패권을 두고 맞짱을 뜬 결과 아메
리카가 이긴다. 한국은 이제 일본의 식민지에서 아메리카의 승
전 전리품으로 떨어진다.
총독부 건물에는 일본국기 대신 아메리카의 국기가 펄럭이고, 일
본의 아베 총독을 대신해 아메리카의 하지 중장이 새로운 지배자
가 된다. 일본과 아메리카는 생각지도 않는데 무지한(?) 한국인
들은 독립이라고 했다. 인천에 상륙한 아메리카군을 해방군(?)으
로 알고 환영나간 한국인들이 일본경찰의 총격으로 여러명이 죽
고 부상당했는데 아메리카 군당국은 정당한 공무집행이라고 오히
려 일본경찰을 두둔했다고 한다.
하지 중장은 1945년 9월 7일에 포고 제 1호를 발표한다.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 영토와 조선 인민에 대한 통치의 전권한은 당
분간 본관의 권한하에 시행한다" "주민은 본관 및 본관의 권한하
에서 발포한 명령에 즉각 복종하여야 하며 에 대한 모
든 반항행위 또는 공공안녕을 교란하는 행위를 감행하는 자는 용
서없이 엄벌에 처할 것이며 영어를 공용어로 한다' 그리고 포고
제2호에서는 조선인으로서 포고명령을 위반하는자는 사형 등 중
벌에 처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당시의 한국인들이 그 혹독한 일본제국주의에서 벗어 났다고 독
립이니 해방이니 하며 감격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
나 스스로도 밝히고 있듯이 아메리카는 일본을 대신한 새로운 점
령자일 뿐이다. 전에는 일본과 협의(?)해 일본에게 한국의 통치
권을 념겼고, 이제는 러시아와 협의(?)해 북쪽은 러시아 남쪽은
아메리카가 점령한 것이다. 이건 명백한 사실이다. 김구의 상해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았음은 다들 잘 아시리라. 그리고는 친아
메리카 노선의 이승만을 앞세운다.
한국동란(6.25)시 남한을 북한의 공산주의로 부터 지켜줬다고 혈
맹이니 은혜니 하는데 참으로 불쾌하다. 결과적으로야 아메리카
때문에 남한이 살았지만 그것은 아메리카의 이익과 세계전략에
따른 것이지 한국과 한국인을 위한 것은 절대 아니다. 그놈들이
어디 한국이 전쟁을 하란다고 하고 그만두라고 멈춘단 말인가?
그 댓가로 오늘날까지 눌러앉아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
6.25당시 넘겨줬던 군작전권을 아직도 행사하고 있으며(전쟁이
아닌 평상시 한국군의 작전권은 얼마전에 간신이 넘겨 받은걸로
알고 있다) 당시 주둔했던 부지는 상당수를(대략 8천만평에 96
개 정도의 군기지가 있다고들 한다) 아직도 그대로 쓰고 있다.
사용하지 않거나 앞으로도 사용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부지 중에
서 약간의 땅을 몇년전에야 돌려 받았다. 건물이나 시설물들은
지들 맘대로 지을 수 있고 독극물이나 오염물들도 그냥 버린다.
물론 이 땅들은 특정 기간이 따로이 정해진것이 아니라 영구히
공짜로 그냥 쓰는 것이다.
조갑제가 평양의 주석궁에 탱크가 진격해야만이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고 백날 떠들어 봐야 뭐하겠나. 아메리카의 윤허가 없이
는 탱크를 몰고 진격할 수가 없는것을. 반면에 아메리카 진격하
는데 한국이 반대해 봐야 소용없는 짓이다. 찬성이나 반대의 한
국의 의견 따위는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이다. 94년 실제로 아메
리카는 북한을 폭격하려고 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한국과의 사전 협의 없는 아메리카의 일방적 결정 이었다. 결국
북한이 핵사찰을 받고 경수로 원자력 발전소를 지어주기로 일단
락 되었다. 그런데 그 건설 비용을 왜 한국이 부담해야 하는가?
왜 아메리카의 세계전략에 필요한 핵확산금지비용을 한국이 떠안
아야 한단 말인가?
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 했으면 좋겠다. 일본도 핵무장을 해
라. 한국도 핵을 갖자. 어차피 국경을 맞댄 중국이나 러시아는
핵을 갖고 있다. 왜 한국만이 핵을 갖지 말아야 한단 말인가? 일
본도 갖고 있는 핵재처리 시설 마저도 한국은 갖을 수가 없다.
미사일은 300km 이하로만 개발할수 있다. 300km라면 서울서 한
대구 까지나 될려나? 이래가지고 어떻게 타국의 침략으로 부터
한국을 지킬수 있단 말인가? 아메리카가 한국의 우방이라고? 지
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용산 아메리카 군기지를 이전하는데 부지와 약 9억달러를 한국
이 부담 해야 한다고 한다. 그만한 땅을 어디서 구할 것이며 약
12조원을 아메리카군을 위해 쓴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이
라크전쟁시 아메리카에 5억달러 정도를 지원했다고 한다. 이번
아프간전쟁에는 10억달러 정도를 지원 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
고 매년 아메리카주둔군 지원으로 4억달러 정도를 지출하고 있
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얼빠진 호구 노릇을 언제까지 해야 하
는가? 아 씨펄 분노를 넘어 슬퍼진다. 이놈들만 없었어도 한국
의 자주국방은 이미 실현되지 않았을까? 아메리카를 극복하지 못
하는 한 한국의 자주국방은 없다. 한국의 자주국방을, 이 나라
의 안보를 위협하는 최대의 적은 아메리카다.
이제 한국이 차세대 전투기를 선정하려고 한다. 아메리카는 이
미 소위4세대라 불리는 최첨단 디지탈의 스탤스 기능에 수직이착
륙 및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록히드 마틴사의 X-35로 결정했
다. 그리고는 한국에는 자기들이 탈락시킨 보잉사의 구식 F-15
를 선정하라고 공공연히 압력을 넣고 있다고 한다. 지금 쓰고 있
는 F-16도 기술이전에는 아주 인색하면서 중요부품및 항법장치,
사격통제장치등은 아메리카의 동의 없이는 분해나 조립할 수가
없다. 다른 나라의 기술이전이나 무기는 F-16과는 아예 비교 자
체가 무색하다 할만 하다. 저 오만한 아메리카의 압력 자체가,
그 배짱이 감탄스러울 뿐이다. 전투기 하나 장만하는데도 아메리
카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한국의 현실이 나를 슬프게 한다. 아
씨펄, 눈물이 다 난다.
정말이지 밉다 밉다 이렇게도 미울까? 도무지 이뻐할래야 이뻐
할 수가 없다니깐. 깡패도 이런 깡패가 또 있을까? 미래를 생각
해 봐도 희망이 안 보인다. 백년 후에도 부시5세는 깡패짓을 계
속하고 있을 것이다. 백년 전, 지금과 마찬 가지로. 한국의 호
구 노릇도 여전 하겠지? 한국인 범죄자의 사형집행이나 꽁치분쟁
처럼 이놈 저놈에게 계속 당하겠지? 1인당 소득이 3만, 10만 달
러가 되면 뭐하냐 부(富)를 스스로 지킬 강력한 군사력이 없으
면 그 어떤 외교도 결국에는 밀리게 되어 있는것을. 이놈이고 저
놈이고 주위에는 어찌도 그렇게 힘과 탐욕을 두루 갖춘 힘 센놈
들 뿐이냐.
난 일본 보다도 좃선 보다도 아메리카가 더 싫다. 바야흐로 아메
리카의 탐욕은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까지(MD) 뻗어 나가는데 내
가 싫어해 봐야 뭐하겠냐만 아름다운 나라(美國-미국)라고는 차
마 못 부르겠다. 아메리카의 간첩들은 양지에서 떳떳하게 한국
의 희생과 아메리카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데 나는 아메리카가
싫다는 말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아1 어느 세월에 한국은 북한같
은 껄렁한 나라가 아닌 아메리카, 러시아, 중국, 일본같은 놈들
과 맞짱을 한 번 떠볼 수 있을까? 현실은 너무나도 암울하고 춥
다.
주 다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