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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RE: 어제 지하철에서 만난...

등록 2001-12-15 16:31:14     조회 305
이름 가지    

흠...
보통 교회에서 민족과 국가를 위한 기도는 자주 합니다...
그것도 종파마다 약간씩 다른 스타일이긴 하지요...
(어떤 교회는 저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정치색이 강하기도 합니다.)
저야... 뭐...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非국가反민족이지만...
(음... 국가니 민족이니 하는 글자 내세우고, 뭐 제대로 잘 하는 걸 아직 못봤거든요...)
교회 얘들 보면... 감성적인 경향이 강해서인지... 열혈청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끔식 열혈만큼 이성이 안따라주는 느낌도 있지만...
(화이트 앤젤슨가 하는 뭐 그런 것도 있었다더군요... 훗훗훗)

: 어제 귀가길에 지하철안에서 전도사(밖에서 교회다니라 외치는 사람이 전도사 맞죠?)를 
: 봤는데, 참 멋진 연설을 하더군요. 제 주변에 몇몇 교회 열성신도들이 있는데, 그네들이 
: 미친듯이 믿고 남에게 강요하고 외치는 것보다 백배 설득력이 있더군요. 그 사람 하는 말
: 이 첨에 몇마디는 그냥 예수님이야길 하더만, 두번째 문장부터는 교회 다니란 말도 없이 
: "여러분 집에 가셔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이웃을 위해 기도하십
: 시오. 여러분 이웃의 아픔이 여러분의 아픔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 주욱~... 그러고
:  끝... 대체로 기독교 사람들이 국가와 민족보다 종교가 우선인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 
: 것도 없이 그냥 남에게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보다는 백배 좋은 말로 들리더군요. 전 무신론자지만, 까딱하면 기도할뻔 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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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弱之弊는 必喪其國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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