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제라도 힘들고 지쳤을 때
: 내게 전화를 하라고
: 내 손에 꼭 쥐어준 너의
: 전화카드 한장을
: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는
: 눈시울이 붉어지고
: 고맙다는 말 그 말 한마디
: 다 못하고 돌아섰네
: 나는 그저 나의 아픔만을
: 생각했는데
: 그런 입으로 나는 늘
: 친구라 말했는데
: 오늘 난 편지를 써야겠어
: 전화카드도 사야겠어
: 그리고 네게 전화를 해야지
: 줄 것이 있노라고.
:
:
PCS 라는 놈이 생기면서 전화카드랑은 별로 안 친하군요. 그래도 지갑에는 2장 들어 있기는
하죠.
예전에, 제가 좋아했던 여자한테 30원 남은(제가 1학년때 아마 전화가 한통화에 그정도 했
던듯) 카드 한장을 선물했던 적이 있습니다.
가장 보고 싶을 때에 전화하라구요.
92년 3월 8일, 다음날이면 군대가는데... 집에 전화가 왔더군요.
잘 갔다가 오라구...
그리고... 그녀는 그렇게 제 곁을 떠났답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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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5월 6일은 제가 좋아한다고 말했던 날입니다.
지금요 ? 저런 글을 적는 걸로 봐서.. 쏠로라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