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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RE: MS, internet에는 공짜가 없다. (인용)

등록 2001-05-14 11:42:58     조회 255
이름 riverful    

: MS, 인터넷에 공짜는 없다
:
: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은 확고하고 분명하다. 앞으로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  경제 원칙으로 지배한다는 것이다.
: 말하자면, 앞으로 MS는 인터넷에서 그 어떤 것도 사람들 '멋대로' 주고 받을 수 없게 할 계
: 획이다. 음악, 이미지, 글, 물론 소프트웨어까지, 계약 조건이 명시돼 있지 않으면 인터넷
: 에서 무언가를 주고 받는 것을 모두 불법으로 간주해 버릴 것이다. 따라서, 서명이나 라
: 이센스 없이 이런 거래 행위를 하다가는 바로 절도 혐의를 받게 되고, 끝까지 이 원칙에 
: 반대하는 사람은 아예 범죄자로 몰리게 될 것이다. 이제 인터넷이 가난한 자들을 위한 정
: 보 공유 매체라는 말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될 듯 싶다. '21세기 정보 고속도로'를 달리기 위
: 해선 이제 우리는 수많은 톨 게이트를 지나치며 엄청난 요금을 물어야 한다. 앞으로 MS는 
: 자신들의 막강한 '권력'을 앞세워 인터넷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을 경제 원리의 지배 하에
:  몰아 넣을 것이기 때문이다. 리눅스와 아파치처럼 GPL(General Public License)의 개념 아래 개
: 발된 모든 공짜 소프트웨어에 대해 MS는 이미 전면전을 선포했다. MS의 해석에 따르면, 이
: 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MS의 경제 원리에 위반하고 있는 반사회적이고 반 경제적인, 
: 그리고 불법적인 집단이기 때문이다. MS가 주장하고 있는 경제 원칙에 가장 잘 부합하는 
: 것이 바로 자사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다. 사용자는 아무리 간단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
: 려고 해도 심오하고도 난해한, 그리고 길고 긴 법률 고지를 읽고 동의의 뜻을 표해야 한
: 다. MS는 바로 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모델을 인터넷에서 보고, 듣고, 읽는 모든 것에 적
: 용하려는 것이다. 음악 프로듀서, 영화 프로듀서, 그리고 출판업자들도 바로 이러한 MS의 
: 경제 모델을 그대로 답습하려 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창작물로 사람들의 인
: 터넷 활동을 제어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사람들이 창작물에 허가 없이 접근하
: 지 못하도록 기술적으로, 법적으로 방어수단을 마련할 것이며, 또한 이 방어수단을 무력
: 화 시키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방어수단을 준비할 것이다. 새로운 인터넷
:  저작권법을 지지하는 이들은 이런 인터넷 상의 허가와 계약 조건이 창작자의 법적 권리
: 를 보호하기 때문에 결국 인터넷의 “개혁”을 보호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허가와 
: 계약 조건이 없어진다면, 모든 것은 무료로 나돌아 다니게 될 것이고, 결국 인터넷 상에
: 서는 어떤 것도 새롭게 창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MS와 MS의 
: 경제 원리 지지자들은 인터넷에서 지적 상품을 만든 사람은 이 상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 컨트롤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상품의 이용 방법에는 물론, 이 제품을 이용하
: 는 사람들에게까지.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지만, 요즘은 거의 모든 업계가 현재 이러한 
: 주장 쪽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다. 앞으로 창작자의 권한은 계속해 증폭되어 심지어는 이
: 들은 자신이 죽은 무덤 속에서도 자신의 작품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작곡된 지 수 백년이 지난 서양 고전 음악의 경우 아직까지도 우리가 마음 놓고 듣기 위
: 해선 경제적인 거래 행위가 우선돼야 한다. (서양 음반법에 따르면, 작곡된 지 200년이 지
: 난 음악은 작곡자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 편집자) 
: 이는 특허권이 말소된 후에도 전과 다름없이 같은 가격으로 사고 팔아야 하는 약품도 마
: 찬가지다. 만일 결국엔 인터넷에서 이런 유료 경제 활동은 종말을 맞을 것이고, 앞으로 
: 공짜가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 다. 주위를 한번 둘러보라. 휴가를 맞은 사람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공원에 놀러 가
: 지 않고, 반드시 많은 돈을 내고 유원지나, 개인 소유의 리조트로 놀러 가려 한다. 그리고
:  아이들은 공중파 TV를 보는 것이 아니라, 유료 채널인 케이블 채널을 더 선호한다. 현대 
: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내 것과 네 것으로 나뉘어 있다. 모든 소유지에는 담과 철망이 둘
: 러져 있으며, 모든 물건에는 주인이 따로 있다.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선 엄격한 
: 경제 원칙 하에 거래를 성립시켜야 한다. 그것이 싫으면 자신이 직접 만들던가. 인터넷은
:  원래 정보를 자유롭게 무료로 공유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매체였다. 말하자면, 엄격
: 한 경제 논리에서 벗어나 있던 현대 사회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셈이다. 애당초 경제, 소
: 유, 소비자와 생산자, 내 것과 네 것의 구분이 없었던 '신천지' 인터넷도 이제는 개척돼야
:  할 때가 온 모양이다. 바로 MS라는 걸출한 지주의 손 아래에. 이제 우리는 이 자유로운 정
: 보 공유의 매체 위에 담이 쌓이고 문이 달리고 제한 구역이 생기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앞으로 저작권이라는 이름 아래, 경제 원칙이란 논리 아래 인터넷은 외양간 안의 가축처
: 럼 길들여지게 될 것이다. 이글을 본후 공감이 가는 부분도 꽤 느꼈지만.. Ms사가 linux의 노골적이고 저돌적으로 표현한 저 부분은 조금 심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몇일전에 올라온 글이지만. 혹 못보신 분들을 생각해서 제가 보는 뉴스site에서 긁어온것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출처 : Korea.internet.com) -- 서명 :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난 뭘로 먹고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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