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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문득 그녀가 생각날때....

등록 2002-01-17 23:12:22     조회 335
이름 lemi    

약 한달전 친구에게 그녀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전에 사귀었던.... 아니 사랑했던 그녀가....결혼했다고...

이미 헤어진지 오래고... 기억속 저편에 자리잡은지 오래지만...

그말을 듣고나니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책상서랍을 보다가 그녀와 함께할때 찍었던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준 몇 백통의 편지... 춥다고 사준 장갑...

등등.....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부 버려야 할까요... 아님 작은

추억으로 남겨둬야 할까요.... 전에는 가끔 생각날때면 꺼내보곤 했는데...

지금은 사진첩을 도저히 열어보지 못하겠더군요....

버리자니 가슴 한쪽이 쓰릴거같구... 두자니.... 그것도 좀 그러네요...

제가 요즘 할일이 없나봅니당..... 쓸데 없는 소릴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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