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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RE: RE: RE: 마약과 최음제, 그리고.....

등록 2001-11-15 22:46:49     조회 147
이름 Nature    

: 님의 글을 보고 단순한 의문점이 생겨서 리플을 답니다.
:
: 왜 연예인이 공인이 되어야 하죠?
: 연예인이란것은 하나의 직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그저 사람들이 못이룬 꿈이나 환상들을 조그마한 TV속이나 조금 큰 스크린에서 대신 연기
: 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들려줄 뿐입니다.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
: 을 보여주는 연예인들을 좋아하게 되겠죠. 그러니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온다는 
: 이유만으로 TV 프로나 영화를 보게될것이고, 방송사는 수많은 광고료와 수신료를 챙기게
: 되고, 좀더 소비자가 원하는 모습을 연예인들에게 강요하게되겠죠. ...음... 뭔가 글이 처
: 음의도와는 멀어지는 느낌이네요... 죄송....
: 뭐 어쨋든... 황수정이든 뭐든간에, 연예인이란 직업을 가진이상 그들이 다른 직업에 종
: 사하는 사람보다 대중매체에 얼굴이 더 많이 알려졌을.뿐(!) 그들은 공인이 아니라는것이
: 죠. 그들이 이 사회에 보여주는 것은 그저 소설같은 꿈과 환상을 통한 대리 만족으로 자
: 신의 밥벌일 하는것일겁니다. 물론 소비자가 그들을 위해 기꺼이 수신료라는 비용을 지
: 불한만큼 권리가 있겠죠. 그들의 이미지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나가기를 원할것이
: 고요. 하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떨까요? 언제나 공인이니 대외적인 얼굴이니 
: 뭐니 하면서 사회에서 파묻어버리기 시작하죠. 그것도 집단적으로. 언제나 쓸데없는데만
:  의기투합하는 수많은 한국인들... 그러면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까맣게 잊어버리는 
: 희한한 사람들... 가끔 이럴땐 제가 한국이란곳에서 태어난것이 싫습니다.
: 이번 사건도 아마 한두달이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겠죠.
: 물론 그때쯤이면 또다른 연예인의 문란한 사생활이니 뭐니 하면서 또다시 사람들의 집단
:  폭행을 당해야하겠지만요..
: 아닐까요?
:
: --
: 가끔 티비를 보면 유독 축구이야기가 자주 나오더군요. 이번엔 이길지도 모른다고...
: 그럴때마다 전 기도한답니다. 이번엔 예선에서 쪽박차고 아주 나앉아버리기를...
: 축구열풍이 식으면 어떤스포츠를 집단적으로 광신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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