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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RE: 우리집은 정기적으로 와요~

등록 2002-01-29 15:33:23     조회 397
이름 이막수    

매월 2,4일요일날 2시에 벨을 누르더군요.. 몇번은 당했는데...

이제는 2,4일요일날 2시에 벨이 울리면 받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알아서 가더군요..

근데 무지하기 끈질깁니다.. 꼭 2,4째 일요일만 되면 옵니다.

진짜 경찰에 신고해야할 지경이죠.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집에와서 교회다니라고 포섭하면... 넘어가서 교회 다는 사람있나
요?

궁금해서 기냥...

라면하니까 저도 라면 생각이.... :)


: 라면을 맛있게 끊여서 컴타 앞에다 놓고..포트리수를 하며..맛있게 먹는중에..
:
: 누군가가 문을 두드려서리..(저희집은 아파트라서 문두드리는경우가 드물죠..)
:
: 누구냐고 물으니..옆에서 왔답니다...앞집인줄 알고 .문 열어보니..
:
: 웬 할무이와...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줌니가 와있떠군요..
:
: 그러더니만...본색을 드러내더군요..요기 옆 교회에서 왔는데요..
:
: 헉...걸렸군..ㅠ.ㅠ 제가 젤 싫어하는 사람덜이 선교하러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
: 왜냐하면..시간을 너무 뺏어 먹기땜시롱...그리고 집요함까지...
:
: 할머니왈 .. 예수 믿으셔야 합니당...(뻔한 레파토리..)
:             예수 믿으셔야 천국 가는데...
:             지금 교회 다니세요?
:
: 나 ........ 안믿는데요.-_- (전 무교입니다..)
:
: 아줌니왈 .. 예수를 믿으셔야 기쁨과 ..어쩌구 저쩌구...(너무길어 생략)
:             이웃나라(?) 인도를 보세요..불교를 믿지만..나라가 좀 가난하죠..
:             하지만...미국은 예수님이..어쩌구저쩌구...잘 살잖아요..
:
: 때마침...요즘 스티브유의 파동이 생각나서....
:
: 그넘 절실한 기독교 신자라지요?  그걸 인용해서 기독교 믿은사람이
:
: 나라를 배반한것에 대해선 어케 생각하시는지요..? 라고 할려고 했었습니다만..
:
: 팅팅 뿔어있을..라면 생각에 얼렁 끝내려고 듣기만했죠..하지만..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
: 고..
: 허..선교 하는 사람덜의 집요함 정말 끝내줍니다..차라리 선교활동을 할께 아니라..
:
: 형사나 이런 사람덜 심문하는 그런쪽에서 일하면 딱이겠떠라구요...
:
: 아무튼....여차 저차 지겨운 선교의 말씀이 끝나고 꼭 좀 교회좀 오라고 신신당부를 하더
: 군요..
: 연락처좀 알려달라는거 간신히 뿌리치고..시계를 보니..
:
: 대략 20여분을 조금 넘게 선교를 했더군요..허..지겨버라..ㅡㅡ;;
:
: 선교가 끝난후..포투리수 방 챗에는 울팀들이 저에게 가하는 욕 다굴이 이빠시였고..
:
: 라면은...우동으로 변해 라면과 우동 두가지를 맛볼수 있어습니돠..ㅡ_ㅡ;;
:
:
: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전 솔직히 종교를 싫어 합니다..
:
: 왜냐하면..아마도 사람의 나약한 정신력..즉 어딘가에 의지하고픈..그런것들이..
:
: 종교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봅니다...글구 전 그런것에 잘 빠지는 사람을 보면 도무지
:
: 이해가 가지 않구요..저는 이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건 자기자신이라고 생각함니돠.
:
: 자신이 스스로를 믿을때 나오는 힘은 그 어떠한 힘보다 강하다고 믿고 있는놈
:
: 입니다..저는..
:
: 아마도 기독교 신자이신분들이 이글을 보시면..싫어 하시겠죠..ㅡㅡ;;
:
: 그렇다고 제가 기독교를 비방하는것은..아니니 종교에 대한 언쟁은 사절합니당..
:
: 전 단지..그냥 종교에 대한 제 주관적인...생각을 말했을뿐이니니까요..
:
: 에혀..암튼..라면뿔고...겜도 지고..짜증나네요..
:
: --
: 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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