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shick protect 3D 를 씁니다..
얼굴 곡면을 따라..부드럽게..라고 말한다면 광고가 되겠지요..^^;
글쎄요..저는 수염이 좀 억세게..납니다..
수염도 결이 있는거 다 아시지요? 무조건 아래에서 위로 미는게
아니랍니다..^^;
암튼..각설하고..
기존에 사용했던 질레트 마하3 의 3중날은..진짜..저한테는
상처를 마니 안겨줘뜨래떠씀다..-_-;
뭐..한번 밀때마다..3군데씩은..베고 했었으니까..
(제 얼굴 보는 사람들은 무슨 면도기 쓰는지 다 알더군요..-_-;)
근데..그넘이 3중날 이라 그런지..쉽게..그러니까 아주 빠르게 면도는
되더라구요..^^;
단...걍 나가는대로 슥슥 나가다가는 죄다 피투성이가 된다는..-_-;
암튼..지금은 위에 대로 쉬크 제품을 씁니다만..이건..날에..
안전망이 씌워져 있어서 그런지 아직도 한번도 베인적은 없습니다..
단...면도가 깨끗히 되지 않는다는 점이 좀 있지요..^^;
(프로텍트 망 때문에 날이 피부에 완전밀착 되지는 않는것 같습디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본게..-_-;
일단 더운물로 얼굴을 1차 세수를 하고..
(더운물이 수염에 닿으면 좀..부드러워 진다는군요..왜 이발소 가서도
하지 않습니까..^^; 뜨건 스팀타올..-_-;)
면도용 젤을 덕지덕지 바른후에..얼굴을 당겨주면서 면도를 하는 방법
입니다..(역시 제품은 위의 동일 제품입니다.)
얼굴을 살짝 당겨주면서 해도..깊게 밀리더군요..
(남자들이 왜 면도하면서 얼굴을 폈다 접었다 하는지 아실라나..^^;)
이런 방법으로 면도하시면 적어도...상처를 50% 는 줄일수 있으실듯..
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그럼..
P.s 위의 면도는 적어도 5분이상 걸립니다..
마하 제품이라면...휙휙~! 3분이면 땡입니다..
: 저는 말이죠, 남자들은 다 면도의 달인인 줄 알았습니다. 예, 고 1인 제 동
: 생만 해도 이삼일에 한번 씩 면도 해도 1년을 통털어 상처 내는 일은 거의
: 없거든요. 걔가 면도를 했으면 몇 년이나 했겠습니까? 그래도 잘 하고 있
: 죠. 고등학교 때 제 친구들을 보아도 그러했거든요. 면도하다가 어디 베어
: 서 오는 애들은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
: 그런데.......
:
: 어째서 오딧세이는 아침마다 턱이나 코 밑에를 베어 갖고 오나 싶습니다. 설
: 마 옛날옛날 식의 면도날로 그냥 벅벅 밀고 올 리는 없잖아요. 아마도 졸면
: 서 면도하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어쨌건 이런 것은 쓰는 것은 안전 면도기
: 로되, 쓰는 사람에 하자가 있는 전형적인 케이스라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
: 서, 콧구멍 바로 옆을 면도하다가 베어 버린 것이 지난 시험기간이었으니
: 까, 한 2주 쯤 전의 일입니다.
:
: 혜진 : "또 베었냐..... --+"
: 오딧세이 : "........"
:
: 예, 까짓거 면도 잘 못할 수도 있죠~. 오른손으로 바느질 하나 왼손으로 바
: 느질 하나 바늘땀이 그 놈이 그 놈인 저의 재봉 실력이라던가 그런 것을 십
: 분 감안해서, 면도 하다가 심심하면 베어 오는 것도 그냥 넘어가려 했습니
: 다. 예!
:
: 그런데 이 인간이, 상처가 났으면 약을 발라야 할 것 아닙니까!!!!
:
: 턱이나 뺨을 베인 것과는 달라서, 콧구멍 옆이면 정말 움직임도 있고, 숨도
: 쉬어야 하고, 감기 걸리면 코를 풀 일도 생깁니다. 그러면 빨리 약을 발라
: 야 하는데......
:
: 오딧세이 : "딱지가 앉았는데, 떨어졌어..... 아야야....."
:
: 딱지는 무슨..... 피가 제풀에 굳은 거지...... --;;;; 굳은 피가 한 반나절
: 이면 똑 하고 다시 떨어지고 피 나고. 저러다가 출혈과다로 죽지 싶게 심심
: 하면 상처가 다시 벌어지고 피 나고 하니 정말 보는 사람이 돌 지경입니다.
:
: 오늘 아침에도 독쟁이 고개에서 만나 같이 걸어 내려오는데, 또다시 상처가
: 터져 피가 나고 있습니다. 답답하네요.
:
: 혜진 : "약 안발랐어?"
: 오딧세이 : "...... 그게, 저기....."
:
: 얼굴을 휙 붙들어서는 상처 자리를 봤습니다. 초기에 소독하고 잘 약 발랐으
: 면 좋았을 것이, 지금은 하도 피가 굳었다 떨어졌다 하고 가려워서 긁기까
: 지 했는지, 상처가 두 배는 되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아물어도 흉터 생기겠
: 네 싶은 그런 상처로 변신한 꼴을 보니, 이게 남자친구 이전에 1년 선배라
: 는 사실도 잊어버리고는 폭주 광분. (어이~ 후배가 선배를 팹니다!!!)
:
: 혜진 : "이게 뭐야?! 아주, 상처는 물론이고 코 안쪽까지 피가 엉겨 붙었
: 네. 그러고도 숨이 쉬어지냐?! 소독 안 했어? 약은!!!!"
: 오딧세이 : "........(죽여주세요 모드)"
: 혜진 : "당~장~ 따라와!!!!!!!"
:
: 약국으로 끌고 갔습니다.
:
: 혜진 : "가루 마데카솔이랑, 면봉이랑, 과산화수소 주세요!!!"
: 약사언니 : "가루는 다 나갔는데."
: 혜진 : "그럼 그냥으로 주세요."
:
: 아아, 가루 쪽이 보기에는 탄저균 같아도(--;;;) 저런 상처에는 탁월한데.
:
: 하여간.
:
: 학회룸 소파에다 붙들어 놓고는, 일단 면봉으로 엉겨붙은 피를 한번에 휙 잡
: 아 뜯어(--;;;;) 버렸습니다. 예, 잔인(!) 합니다~~~~ 겉의 피를 뜯어 내면
: 코 안쪽으로 들어가 굳은 피들까지 나와 버릴 것 같아서, 휴지를 단단히 대
: 고는 잡아 뜯었습니다. 아마 꽤 아팠을 것 같은데.
:
: 혜진 : "자, 내가 남 약 발라 줄때 제일 좋아하는 순간이 돌아왔다."
: 오딧세이 : "무, 무슨.....?"
: 혜진 : "조용히 해!"
:
: 과산화 수소를 냅다 상처에 들이 부었습니다. 예, 거품이 부글부글 하는군
: 요! 멍청한 오딧세이, 진작에 집에서 약 좀 잘 발랐으면 이런 과격무식한 손
: 길에 구박당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요. 그런데 약이 코 속으로 흘러가니
: 까, 있잖아요, 코피 나고 그럴 때 목 뒤로 젖히는 식으로. 그래 버리네요.
: 원래는 밖으로 그냥 흘러 나오게 해야 하는 건데도.
:
: 혜진 : "악! 뭐 하는 거야!!!"
: 오딧세이 : "응? 뭐가...... 캑!!!!! 으악!!!!!!!"
:
: 이것 참.......
: 자극이 센 건지, 눈물이 그렁해지려 폼을 잡는 이 아저씨를 보고 웃어야 하
: 는 건지, 패 줘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옵니다. --+ 하여간 저는 잔인한 사람
: 입니다. 계속 소독을 하고 약을 바릅니다.
:
: 혜진 : "상처에 약 바르다가 운다고 소문내 버린다!"
: 오딧세이 : "누가~~~~~~!!!!!!"
:
: 에구........
:
: 두 시간이 지난 지금 보니 상처가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네요. 이따가 약이
: 나 한번 더 바르면 될 것 같기도 한데. 누가 면도의 달인이 되는 비결 좀 알
: 려 주실래요? 저러다가 언젠가는 졸면서 면도하다가 자기 코도 베어 버릴
: 지 모를 인간이라서...... 생각외로 면도의 달인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한
: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