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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RE: 폭력은 나빠요~!

등록 2002-01-15 14:41:13     조회 208
이름 *^^*    

흠.... 남의 연애사에 모라 왈가왈부할 건 아니지만....
심히 걱정스럽네요.

저도 모... 제 여친이 그러면 두말 없이 맞고 있긴 합니다만...
잔소리가 계속되고 폭력이 계속되면 언젠가는 결국
'저 웬수 또 시작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 날이 오게
된답니다.

처음엔 귀엽고 때릴데가 없어서 그냥 맞아주는 것지만...
나중에까지 처음의 그 감정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죠.

그러다보면 슬슬 다른 여성이 눈에 들어오는 수도 생기는거구요.

남성은 결국 어쩔수 없이 조금 애같은 데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흔히 하는 말처럼.... '우리집엔 애가 둘 있는데, 작은 애는 우
리 애기고 큰 애는 울 남편'이라는 말이 일리가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신다니 한번쯤 읽어보셨겠지만, '피터팬 신드롬'이란
책에 보면 왜 피터가 팅커벨을 놔두고 웬디를 선택하게 되는가에
대한 언급이 나오죠.

피터를 어른으로 몰아가려고 쉴새없이 바가지 긁어대는 팅커벨보
다는 자신의 잘못을 감싸주고 이해해주는 웬디가 피터로선 모성
을 느낄 수 있어 더 편안한 상대라는 게 골자지요.

오딧세이님이 조금 실수를 하더라도, 그냥 '저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애기가 또 장난치다 사고쳤구나' 라고 생각하고 모성애를 발
휘하여 감싸주는 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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