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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버스기사가 바보네요... ㅡㅡ; (null)

등록 2002-08-16 01:11:36     조회 132
이름 CN    

: 아침에 있었던 일이었는데..ㅡㅡ; 문득... 지금 화가 나네요
: 밤에 어영부영 삽질하다가 피곤해서 집에가려던중..ㅡㅡ;
: 요즘 돈좀 아껴써야 겠다는 생각에 버스를 타려고 했슴다.
: 하나로 카드도 다쓰고 해서 천원짜리 한장들고 버스 기다리다가
: 마침 버스가 오길래 타고 천원짜리를 넣고 거스름돈을 기다렸죵.
: 기사 아저씨 뭔가를 몇번 누지르시다가 돈통을 몇번 두둘겨보더니..
: "어라? 거스름돈이 안나오네?
: 음..이대로는 못가겠네..다시 돌아가야겠다."
: 그때까지 사태파악 안되던중..ㅡㅡ; 거스름돈 떨어지기 많을 기다리는 나.0_0;
:
: 기사 아저씨 짐짓 당황한 소리로..
: "아 거스름돈이 안나와서 차 돌려야 할거 같습니다. 다들 내리세요~"
: 버스안에 사람들..ㅡㅡ^
: 나...0_0;;
: 잠시 정적이 흐르고...
: "다들 내리세요~담차 타세요~"
: 뭔가 이상하지만 내리라니까 내린 나..ㅡㅡ;
: 따라내리는 사람들..ㅡㅡ^
: 버스 기사아저씨 유유히 버스몰고 사라져 버리고...
:
: 남겨진 사람들...굉장히 무안하더군요.
: 귀에 이어폰을 꼽고있어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저넘 뭐야?"하는 소리가
: 음악소릴 뚫고 들어오는거 같음..ㅡㅡ;
: 등뒤에 찬바람 씽씽부는데..ㅡㅡ; 무서버서 돌아보지는 못하겠더군요.
: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 못이겨 황급히 지나가는 택시에 올라타고
: "아저씨~달려요..ㅠ.ㅠ"
: 일단 피곤해서 집에 도착해서 잠이 들었는데..
: 지금 생각해보니까 돈 천원날리고..ㅡㅡ;아침부터 욕먹고...
: 아궁..ㅡㅡ;
:
: --
: 이 곳에 서명을 적어주십시오.
: 내가 만만해 보여?0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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