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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우리 나라에도 벤쳐기업의 바람이 불더니, 이제는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회사를 차리고서 벤쳐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기업의 일선에 서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리눅스에 관련된 회사들의 대부분 공통점이 바로 그러한 벤쳐기업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벤쳐기업의 총수(?)들은 승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그들의 사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엔지니어들은 그들의 인생 대부분을 과학과 공학을 배우는 데에 거의 다 소비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영이나 경제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약하기 마련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사업의 기반 자체가 아이디어라는 반쪽으로 시작하게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문제는 이것 만이 아니다. 사회는 냉정하고 빈틈이 보이면 그것을 언제든지 이용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현재도 문제가 되고 있는 리눅스 상표권의 문제가 바로 그러한 대표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 결국 반쪽짜리 기업은 그런 아이디어로 시작하여 남의 손에 넘겨주거나 혹은 흡수되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 기업을 시작했던 모두에게 상처를 주게되는 것이다. 지금 국내 리눅스업계의 대부분은 아직 영세하고 그 방향도 일정하게 정해져있지 못하다. 정상적인 회사의 형태들이라기 보다는 일단 리눅스라는 아이템에 매달려 그것을 어떻게 해볼까 고민하는 것에 그쳐있다. 정말로 이 리눅스를 발전시키고 그것으로 먹고 살 궁리를 하고 있다면, 보다 진지하고 확연한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조금더 먼 미래를 볼 수 있는 안목과 경영마인드. 그것이 필요한 때이다. - Magier von Nacht, 밤의 마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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