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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학교입학할때 150이였는데 -_-; 전교에서 2번째정도 허허...ㅡ.ㅜ 남자는 키가 한번에 팍팍 크긴 크더랍니다 그래두 졸업할때는 평균키가 되었으니 *-_-* 아 진실이라.. 워낙 누나가 3명이나 버티고 있어서 -_-; 이미 진실은 커녕...알기싫은 모습들까지 많이 보고 자라서 -_-; 환상이란건 갖지도 못하고 살았네요...ㅡ.ㅜ 동생분께 잘해주세요 히히.. : 우리집 웬수는.... 남자 고등학생입니다. 남녀공학에 다니고 있어요. 물론 제가 나온 학교와는 다른 학교입니다. 교복이 아주 산뜻~한 학교로, 실력있는 학교는 아닌지라 웬수는 16지망인가에 썼는데 어찌어찌 해서 그 학교에 떨어져 놓고는 전체수석...은 못하고 남자애들 중에서는 1~2등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것도 모의고사만이지만. 내신은 지 누나를 닮아서 죽을 쑤고 앉았으니 걱정이예요~~~~ 1학년때는 남자애들 반과 여자애들 반이 따로였는데, 2학년이 되면서부터 합반을 했다는군요. 오호~~~~ : : 하여간 이 녀석과 이 녀석의 친구들이라는 놈들의 무지막지함이란 이루 말로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겠지만..... 오늘 아침 출근길에 정류장까지 같이 가다가 엽기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뭐.... 교복을 입지 않았다면 어느 쪽이 동생인지 순간 헷갈리게 키도 크고 체격도 좋기는 하지만 모처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말이 그렇게 엽기적인 소리일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_-;;;;; : : 웬수 : "우리 반 k 말이야." : 혜진~ : "내신 2등이라는 애?" : 웬수 : "어." : 혜진~ : "왜?" : 웬수 : "며칠전에 신체검사를 했거든?" : 혜진~ : "근데?" : 웬수 : "에휴....." : 혜진~ : "실수로 여자애들 사이즈 잴 때 들어가기라도 했어?" : 웬수 : "누굴 바보로 알아." : 혜진~ : "그럼 뭔데?" : 웬수 : "얘 말이야.... 그러니까 신체검사지를 흘렸길래 주워 주다가 봤거든." : 혜진~ : "근데?" : 웬수 : "160cm 밖에 안 되는 애가 글쎄 47kg이나 나간대잖아. 보기에는 빼싹 말랐는데." : 혜진~ : ".....뭐라. -_-;;;;" : : 퍽! 퍽! 퍽!~~~~ : : 웬수 : "왜그래~!!!!!" : 혜진~ : "160 cm? 그게 밖에냐!!!!!!!" : // 여기서 우리는 전 모 양의 키가 160 cm가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 웬수 : "우리 반에서는 두세번째로 작은 애란 말이야...." : 혜진~ : "쳇!" : 웬수 : "하여간.... 남자애들 놀랐어. 걔가 그렇게 뚱.뚱. 하다니." : 혜진~ : "몇 킬로라고?" : 웬수 : "47....." : : 죽어랏~~~~~~!!!!!! : : 웬수 : "누...누나...." : 혜진~ : "이자식아, 그게 뚱뚱한 거면 대한민국에 뚱뚱하지 않은 여자가 몇이나 되냐!!!!" : 웬수 : "그게.... 전에 TV를 보는데 말이야...." : 혜진~ : "보는데?" : 웬수 : "이대 앞에서 지나가는 여자들 체중을 재는데... 삼십 몇, 사십, 그랬단 말이야. 그래서...." : : 다이어트의 병폐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중간부터 보고 그게 표준체중인줄 알았다니, 이 녀석이 뭔 수로 그 학교에서 그나마 남자 1등이라도 하고 있는지 정말 경악스럽게 신기할 뿐입니다. -_-;;;; : : 혜진~ : "그건 과도한 다이어트는 골다공증과 월경불순 및 불임의 원인이 된다는 내용의 프로그램 아니었냐? -_-;;;" : 웬수 : "그런가요.....-_-;;;;" : 혜진~ : "하나만 묻자. 나 체중 얼마나 나갈 것 같냐?" : 웬수 : "음.... H 녀석 여자친구가 44kg 이랬으니까.... 45kg 정도 되는 거 아냐?" : : 도대체 나랑 비슷한 키와 몸집의 여자애가 44kg이라니, 무슨 깡으로 그런 生을 치고 가는 것일까요..... -_-;;;;; 이 정도면 깡도 보통 깡이 아닙니다. : : 하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알던 모 양은, 저보다 반 뼘은 큰 키에 볼륨있는 몸매, 저와 옷 허리치수는 같이 입는데 실제 허리는 약간 굵었던, 어디로 봐도 작은 키에 절벽에 뭐 그런 저와는 비교가 되지 않던 친구였는데, 늘 주위에 48kg라고 떠들고 다니기도 했죠. 제가 5# kg 이었을 때 말입니다...... -_-;;;;; : : 웬수 : "아냐?" : 혜진~ : "그것보다는 꽤 많이 나가지...." : 웬수 : "한 47? 48?" : 혜진~ : "시끄러, 닥쳐." : 웬수 : "얼마이길래? 50은 안 넘을 거 아냐?" : : 후....... : :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 거지. 젠장. : : 혜진~ : "너 말이다. 누나가 하는 말인데, 여자애들이 혹시라도 자기 체중을 말했다, 최소 3kg에서 최대 12kg 이상까지 줄여서 말할 가능성이 열에 아홉이니까 그 점 만큼은 믿지 마!!!!!" : 웬수 : "근데 누나." : 혜진~ : "왜 또 그래?" : 웬수 : "k가 뚱뚱한 거 아니라는 거지?" : 혜진~ : "160cm이면 표준 체중이 55~59 정도야. 말라 비틀어진 거라구." : 웬수 : "그렇군......" : : 하여간 그 모든 일은 접어두고. 요즘 웬수는 자기 반 여자애랑 친하게 지내는 것 같은데.....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들어오네요. 여자애네 집 근처까지 바래다 주고 왔대요. 술술 이실직고 하는 것을 보면 아직 "사귄다"는 것을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_-;;;;; 나같으면 마음에 들지도 않는 여자애랑 밤마다 채팅과 테트리스를 일삼고 매점가면 뭔가 음료수라도 사다주고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___^ 짜식. 그나저나 그런 주제에 누나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거의 도적이나 범죄자, 국회의원 등과 동급으로 놓고 있습니다. 허허~~~~~ -- ThePhantom_The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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