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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헷의 글꼴 한번 정리를 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 레뎃이 버전업 한 지금, 글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게 보여서 그냥 간단하게 몇자 적습니다. 참고 되실 분 있으면 좋겠네요^^ 참, 전 아직 레뎃 베타 쓰고 있습니다. 하드 모자라서 포멧 못해서요ㅡ.ㅜ 그래도 8과 같으리라 생각하고 씁니다. 아는 형이 깔았길래 살짝 봤는데, 같아보이더군요. 1. 레드헷의 글꼴체계 레드헷은 기본적으로 3가지 방식의 글꼴체계를 사용합니다. 그 첫번째는 예전 방식인 X에서 직접 불러오는 방식입니다. 두번째는 XFS, 그리고 마지막으로 XFT2 입니다. 이 중 XFS를 기본으로 사용하며 8.0에 들어서면서 XFT2쪽에 그 기본의 반을 내준 상태입니다. GNOME2나 KDE3에서 XFT2를 지원하므로 반 이상으로 기울 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직 GTK2로 포팅 안 된 어플들 사용 빈도가 많은 것들도 있으니 버릴 수는 없겠죠. 모질라나 아미가 그렇습니다. 모질라는 GTK2로 컴파일 할 수는 있다지만, 중요한건 레드헷8 에는 그게 아니니까요. 그러한 이유로 일단 XFS에 대해 좀 살펴보겠습니다. 2. XFS 데비안을 사용해 보셨던 분이라면 패키지 리스트에서 XFS를 찾아 보신 분도 계시리라 믿습니다. dselect에서 XFS를 검색하면 2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xfs-freetype이고, 또 하나는 xfs-xtt 입니다. 한 6개월? 1년? 정도 전의 일이니,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예전, 이 freetype과 xtt가 가졌던 가장 큰 차이점은 한글이 되는가 안 되는 가 하는 문제입니다. freetype은 안 되고, xtt는 됐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다시 둘 다 됩니다.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하면 freetype이 xfs와 붙어 있는 상태에서 TTF(TTC)글꼴의 랜더링 상태가 개판입니다. 그런데 레드헷8 은, 아니 이전에 레드헷이 XFS를 처음 쓸 때부터, 계속 freetype과 붙어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깨끗한 TTF글꼴을 X에서 쓰려면 XFS에서 TTF글꼴 부분을 빼내고, X에서 직접 불러오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X 설정파일 에서 freetype 모듈을 로드하는 부분을 주석처리 하고 xtt 모듈을 불러오도록 한 다음, 글꼴이 있는 디렉토리를 직접 적어줘야 합니다. 만약 /usr/share/fonts/ko/TrueType 에 ttf글꼴을 넣었다면, X 설정파일의 Files 섹션에서는 다음과 같이 되며, Section "Files" RgbPath "/usr/X11R6/lib/X11/rgb" FontPath "/usr/share/fonts/ko/TrueType" FontPath "unix/:7100" EndSection Module 섹션은 다음과 같이 됩니다. Section "Module" Load "dbe" Load "extmod" Load "fbdevhw" Load "dri" Load "glx" Load "record" # Load "freetype" Load "type1" Load "xtt" EndSection 3. 레드헷의 백묵 != 원래 백묵 ? 이번 레드헷8 의 백묵 패키지에 버그가 있는지 gtk1 어플에서는 못 읽습니다. 그래서 한글 글꼴이 아주 구닥다리가 나오죠. fonts.dir 을 보니 백묵 굴림의 이름이 Baekmuk unigulir이던가, 뭐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아, 이건 베타때 문제라서 8에서도 이렇게 되어있는지는... 아직 확인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여튼 이러한 문제로 인해 그냥으로는 백묵 TTF를 XFT2를 안 쓰는 프로그램에서는 못 씁니다. 그런데 굳이 랜더링 상태가 안 좋은 백묵은 TTF를 쓸 필요는 없다 라고 생각해서 백묵 TTF와 함께 나오는 BDF를 쓰면 훨씬 상태가 좋아집니다. BDF는 물론 비트맵 방식의 글꼴입니다. 그래서 윈도 글꼴 설치하고, 위의 2번 에서 말한 세팅을 하기 귀찮을 때면 전 이렇게 합니다. vi /etc/gtk/gtkrc.ko :%s/gulim/gulimbdf :wq 그리고 X 재시작합니다. 그러면 글꼴이 많이 깔끔해지지요. 전에 한번 물어보긴 했었지만 아직 왜 이렇게 gulim과 gulimbdf인지 정확한 답은 못 들었습니다. 그냥 혼자 생각해본것은 TTF와 BDF의 구분을 위해서가 아닐까 하네요. 본래 백묵TTF도 BDF만큼이나 깔끔한데 그 freetype에 붙은 xfs때문에 상태가 안 좋게 나오기도 합니다. (참고로 윈도글꼴 가져다 XFS에 붙여도 랜더링 상태 정말 안 좋습니다; 이건 글꼴 문제가 아니라 XFS문제니까요) 4. XFT2 XFT2는 정말 세상 많이 달라졌음을 느끼게 하는 물건입니다. 좋더라구요. 이녀석은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글꼴만 지정된 디렉토리에 가져다 놓으면 쓸 수 있으니까요. 단지 윈도 글꼴을 기본으로 쓰고 싶다는 분은 간단하게 /usr/share/fonts/ko/TrueType 에다가 윈도글꼴(batang.ttc, gulim.ttc)을 복사해서 /etc/fonts/fonts.conf 파일을 편집해 Baekmuk 라는 글만 지워버리면 됩니다. 물론 XFT2를 쓰는 GNOME2와 KDE3(정확히 하면 GTK2와 QT3) 어플들은 적용됩니다. 5. 설정모음 좀 조잡하게 글을 써서 뭔소린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께 윈도글꼴 쓰는거 정리를 간단하게 적습니다. 1) gulim.ttc와 batang.ttc를 준비합니다(될 수 있으면 w2k걸루.. me건 new란게 붙어서 귀찮고, 98건 상태가 안 좋습니다). 2) cp gulim.ttc batang.ttc /usr/share/fonts/ko/TrueType/ 3) cd /usr/share/fonts/ko/TrueType 4) mv fonts.dir fonts.dir.orig 5) vi fonts.dir(혹은 편한 에디터를 사용)해서 다음을 넣고 저장, 종료 4 gulim.ttc -HanYang System-Gulim-medium-r-normal--0-0-0-0-c-0-iso10646-1 gulim.ttc -HanYang System-Gulim-medium-r-normal--0-0-0-0-c-0-ksc5601.1987-0 batang.ttc -HanYang System-Batang-medium-r-normal--0-0-0-0-c-0-iso10646-1 batang.ttc -HanYang System-Batang-medium-r-normal--0-0-0-0-c-0-ksc5601.1987-0 6) vi /etc/X11/XF86Config 해서 제가 위의 2번에서 이야기한 대로 수정 7) vi /etc/fonts/fonts.conf 해서 :%s/Baekmuk //g 8) chkfontpath --remove /usr/share/fonts/ko/TrueType 9) /etc/init.d/xfs restart 10) X 재시작 6. 끝으로 충동적으로 글 써서 저도 뭔 말 하나 모르겠는데, 혹시나 이상하거나 한거 있으면 적어주세요. 찾아보구 또 정리하겠습니다^^ -- SOrC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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