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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혼자서 소주한잔 하고싶을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한잔의 소주가 무서워서 감히 딱 한잔의 소주를 입에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T.T 요즘은 정신적으로나 육채적으로 너무 피곤하네요... 물론 저보다 더 힘든일을 했던분들도 계시지만.. 지금껏 격어 보지 못했던 차원이 다른(?) 고생을 하니깐 몸이 견디질 몬하는군요.. 3박4일 정도로 몸과 마음을 다잡아 보고 싶은 마음이 꿀뚝 입니다. 냥... 이게 아닌디 말이 자꾸 세네요.. ^^ 어제밤에 친구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랑 같이 약 10년을 같이 붙어다닌 친구놈이데... 지금은 제주도에서 공항경비하는 전투경찰입니다.. 캬캬 어쩌다 보니 둘이 훈련소에도 같이 갔는데 아쉽게도 저만 상근으로 집으루 와버렸네요.. ^^ 하여간 그친구의 전화가 심신이 피곤한 저에겐 참으로 반가운 전화였습니다... 근데 그친구 역시 장난이 아닌것 같더군요. 정말 친구들이 봤을때 가장 부럽고, 아마 제일 먼저 식을 올릴거라고 농담삼아 말하던 그넘이 가늘어 지는 목소리로 "우리 해어졌어..." 라고 말하며 슬며시 울먹이는 목소리를 들으니 저역시 맥이 탁~~ 풀어지네요. 그 커플의 만남에서 사귀는것과, 그 내면 깊숙한 속마음까지 알고있던 저로서는 씁쓸 하더군요... 역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건지....... 아니면 또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제가 컨디션이 좋을때 그런예기를 들었다면, 뭔가 조치(?)를 취했을꺼지만 저역시 장난이 아니라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냥 듣고만 잇었습니다. 저도 고3때 첫사랑과 해어지고 나서 너무나 고생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친구의 고통을 짐작할순 있지만... 왠지 입에서 아무런 말도 나오지가 않는게... 아직까시 씁쓸하네요. 그친구가 조금은 편하게 마음을 가지길 바랄 뿐입니다.. 꼬랑1. 부대 이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 이제는 짐옮기고 작업할껀 없지만... 무쉭하게 많은 짐들을 정리할 시간입니다.. 흐이구... 꼬랑2. 일찍 군에가떤 친구넘들이 속속 말년휴가와 함께 전역을 하네요 저보다 먼저가서 고생한건 알고있지만.. 괜시리 부럽네요.. 2002년이여 빨리 와라.. ^^ 꼬랑3. 잘되면 9월부터 대대장의 선생노릇을 할꺼 같습니다. ^^ 요즘은 군대 간부들도 컴터를 꼭 해야한다나 뭐라나.... 근데 저같은 넘이 선생질을 한다니... 울 부대에두 인재가 없나봅니다. ^^ -- 여기다가는 뭘 쓰지? 우하하하.. 2002년 3월26일은 과연 올려나.... 영광스런 방우~~ 에서 민간인이 되는날은 진정 올려나....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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