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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확히 그 실체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투화를 뚫고 물었다..라는 증언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모기장, 모기향, 뿌리는 F킬라, 바르는 모기약까지.. 준비하고도 물리는 경우가 허다하죠. 물리면.. 이놈은 아픕니다. 며칠을 가죠. 군용모기는 위대합니다. -_-; : 6,7,8,9월 여름이라고 불리는 계절의 단위에 속한 날의 : 훈련, 특히 야간 훈련은 무엇보다도, 졸음과 모기와의 싸움일 뿐이다. : : 군에서는 전투모기라는것이 있다. 실제로 현역 군인들은 '전투모기'가 : 전투화가죽까지 뚫고 들어온다고 믿고있다. : : 그 모기가 파견을 나왔는지, 우리집에도 살고 있는듯 하다. : 이젠 아침 저녁 쌀쌀하고 새벽엔 추워서 이불을 추스리는 : 10월인데도, 이 새까맣고, 조그맣고, 날렵한 놈들은 : 안면, 전신위장으로 몸을 감춘채 취약부위만 맹공격한다. : : 새끼 발까락, 손까락, 발바닥, 입술! : : 아침에 눈이 뻘겋게 충혈되어 간밤의 방어전을 무사로 넘긴것을 : 다행으로 여기며 세수를 하고나면 온몸 여기저기에 전투의 흔적이 : 역력하다. : : 화풀이로 바퀴벌레만 압사시킨다. : : --; : :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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