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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오늘 직장짤렸습니다. : : 그전에 먼저 그런 뜻을 안비친건 아니지만 : : 웹 프로그래머는 태거(html코딩)수준도 않돼는 취급입니다. : : 그저 소스 ctrl+c ...ctrl+v 이런 수준으로 취급하고 : : 제 날짜에 못만들면 놀았다는 식의 취급 : : 2달반 정도 일하면서 순수한 열정으로 밤을세고 : : 월급 재때 안줘도 언젠가 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별 걱정도 안하고 그냥 : : 코딩에만 매달렸죠 : : 3개월 계약직으로 지금 나오면서 돈은 제대로 준다고 말은 하지만...(돈도 월 80만원 받았습니다.) : : 글쎄요...오늘 방금 나오기 전에 이런일까지 겪었습니다 : : 제 로컬하드에 있는 개인적자료들(그동안 틈틈이 갈무리한 도큐먼트들이죠)을 : : 제 개인 ftp에 올려서 백업받고 있는데 무슨 대단한걸 유출이라도 한다는듯이 대뜸 : : 의심부터 하면서 화를 내더군요...그러고선 빠른 시간내에 짐 정리해서 자기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하더군요... : : 거기다 덫붙여 하는말이...'그거 모을시간이 어디있었어...일 재대로 안하고 그런거나 했지' 라고 말하더군요...어이가 없어서 : : 아직 제 나이가 어리기에(21살) 참았습니다. : : 정말 저도 이젠 더이상 웹은 접었습니다. 이런일을 겪기 전에도 '아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요 : : 정말로 머리를 쓰면서 순수하게 알고리즘으로 밤을세고 싶습니다...잘라다 붙이기로 밤세우지 말고... : : 웹 프로그래머는 일단 사이트 구축이 끝나면 토사구팽입니다...별 쓸모가 없는거죠... : : 팀장이란 사람도 자기가 기술적 능력이 대단한것도 아니면서 정말 말은 청산유수더군요... : : 그 말빨을 감당못하겠더군요...지금껏 질질 끌려오면서 버텨온건 단 한가지... : : 그 회사의 다른 팀분들이 너무나 인간적으로 절 잘 대해주고 그분들이 좋았기에 : : 그냥 같이 다닌다는것...그런거 하나만으로 힘들어도 참았습니다... : : 그러나 사람은 기계가 아닌이상...몸도 마음도 더 이상 버티질 못하겠더군요... : : 지난주말에는 신경과치료도 받고 왔습니다...하도 머리가 아프고 신경이 쓰이니깐 소화도 않돼고 : : 그래서 일반 병원을 가볼려고 했는데...어머니께서 신경과에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 : 병명은 긴장성투통...-_-; : : 회사 들어가기 전에 담배도 끊고(약 3주...정말 독한 맘으로 끊었지만) 들어가서 1개월 지나니깐 : : 다시 담배도 피워대고(하루에 한갑이상)...정말...몸버리고 맘버리고...남은게 상처뿐이군요... : : 처음 겪는 사회생활이었는데...아직 나이가 어리니깐 아주 소중한 경험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 그리고 다시는 웹쪽으로는 쳐다보지도 않을겁니다... : : 이제는 영장 기다리는 날만 남았습니다. : 고생하셨군요... 님의 글을 읽고 참 씁쓸한 생각뿐이 않드네요... 님이야 그래도 저보다 나은건 나이라두 젊고 능력이라도 되지... 전 잘해봐야 리눅이 세팅하는거외엔...T.T 웹이 아니라면 어디가 있을까요... 짧은 제 경력으론 생각이 나질 않네요... 님의 상황이 제게 있었다면 쌈났을텐데요... 그런 상사는 개망신함 당해봐야지... 영장이라... 잠시 사회를 잊고 다녀오십시요... 이말 밖엔 해드릴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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