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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구나 지금은 돈을 벌어야 할 처지에 공부마저 엉망이 되고 있음을 : 후회한다. 후회한다. : 가끔은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두렵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단지 시간을 소모하는데 공헌하는 위인이 되지는 않는가. 그리고 내 짝지에게도, 공부할 시간 다른 사람을 만날 시간을 빼앗는 사람쯤에 머물지 않았나 하는 불안감. 그리고 그렇게 흔들리는 제 자신이 더욱 싫습니다. 내 앞에 있는 시간과 사람과 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가는 내게 내가 누군가의 시간을 잡아먹는 좀벌레처럼 비춰진다는 것은 끔찍하기만 하군요. 자존심을 뒤로 재쳐두고라도 말입니다. 때로는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고 싶은데 다만 소망일 뿐인가 봅니다. ps. 그냥 님의 글 보다가 우울한 내 마음 한 곳의 상처가 들쑥이길래 댓글을 달아봅니다. -- -* seha, your theatre since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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