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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닉스 시스템을 배우고 싶은데 리눅스는 변화가 심해 : 배우기가 너무 힘듭니다.. 초보자가 쉽게 배울수있는 : 유닉스 운영체제 없을까요? 어떤것에 관심을 두는가에 따라서 다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예전에 제가 첨으로 접했던 유닉스(라고 보긴 힘들지만 일반 비슷한?)가 VAX 였습니다. 그때는 기껏해야 더미터미널(그저 도스화면 처럼 명령만 칠 수 있는 그런 콘솔만 제공되는)에 전원 넣고 화면에 log: 프롬프트 뜨면 아이디 비밀번호 치고 들어가서 지금은 그게 뭔지 기억도 안나는 에디터 열어서 포트란 소스치고 컴파일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소스작성 컴파일 이외에 할 수 있는거라곤 딴데서 접속한 친구한테 talk로 말거는게 전부였던터라서 지금 처럼 다른것을 할 수 없었거든요. VAX 는 사실 메인프레임인가 하는것 같은데, 80년대초반인가 회사서 폐기되면서 학교에 기증된거라고 하더군요. 보통 70년대에 한참 날리던 장비였었다고 합니다. 제가 그 VAX를 접해본게 1991년 이였으니 꽤 오래된 얘기에 가깝죠. 최근에 모 대학 전산실에 가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사용하는 기종은 썬, IBM, HP였습니다. 리눅스가 비용면에서는 유리하겠지만, 관리자쪽에서 본다면 기술 지원을 제대로 받기위해선 상용장비가 더 유리하거든요. (최소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책임 전가가 솔직히 쉽지요.) 제가 써본 솔라리스나 지금 막 사용해야 하는 HP-UX (솔라리스의 경우는 x86을 제공하긴 하나 HP-UX는 HP장비에서만 가능합니다.)가 쉽게 배울 수있다고 하긴 힘들더군요. (자료의 빈약함이 제일 큽니다.) 리눅스가 많이 변화한다는 건 어느정도 수긍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변화라고 해도 "어떤 어떤것을 지원한다"라는 정도이기 때문에 현재 많이 쓰고 있는 배포판을 사용한다면 별 무리없이 사용법(!!)을 익히는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유닉스 명령을 배우고 싶다면 리눅스가 낫습니다. 일단 레드햇 계열 배포판에서는 설치하는데 고생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한글입력문제도 큰 불편없습니다. (단, 한글이 제대로 되는 워드프로세서는 인내심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또, 유닉스 스타일의 환경에 익숙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리눅스가 유리합니다. 파일, 디렉토리 구조라던지(파일시스템이 아닌)하는 부분은 대부분의 유닉스 표준(?)을 따르기 때문에 이기종(최소한 앞에 언급한 솔라리스나 HP-UX)을 접했을때도 크게 당황하지는 않지요. 최소한 리눅스를 접해서 사용하게 되면, 새로운것을 접했을때에 ls 나 whereis, env, man이라는 명령을 통해서 어느정도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man 명령 사용의 익숙함을 갖는게 제일 중요!! 정보를 알아낸다는 것보다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습관을 얻게 되거든요) 커널 개발자이거나 혹은 모듈개발자, 시스템 튜닝이 주요 목적이 아니라면 변화라는걸 잘 모르게되거든요. "어떤 어떤 라이브러리 버전 이후것이 필요하다" 라는게 변화일지는 모르지만 다른 유닉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타 유닉스를 데스크탑으로 쓰는 경우가 많지 않지요.)--아이.. 배고파... 나도 (아침을 챙겨주는)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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