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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휴일 ... 오전이 전반전, 오후가 후반전인 군대 축구. 옆 내무반과 음료수 시합이 걸려있는 시합에서 공 못찬다고 점호내내 구르고 밤새 맞고 ... 성질이 나서 자살골을 일부러 세 골을 때려 박았더니 다시는 안시키더군요. (물론 그날두 억세게 맞았죠 ㅠㅠ) 야구를 할 때는 종종 담장을 넘기곤해서 고참들의 사랑을 받곤 했는데 열렬한 야구매니아지만 축구라면 진저리를 치곤 했던것두 아마 그 기억땜이 아닌지 ... 시간나면 야구장을 자주 가는 편인데 요새 집앞에 부천 축구 구장이 생겨 가끔 찾습니다. 생각보다 잼납니다. 공두 통통 튀고 ... 선수들 달리는 것 보면 ... 넘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니 뛰어가다 어렵사리 들어가는 골을 보면 잔잔한 쾌감두 있고 ... 사회분위기 조성하느라 언론이나 협회에서 말로만 월드컵이네 무엇입네하며 프로축구를 사랑하자 어쩌자 떠들어대지만 솔직히 우리의 프로축구가 유럽처럼 재미있는 것은 아니니까 ... 하지만 시간 날 때 축구장을 한번씩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 그래두 얼마 안있으면 월드컵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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