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it article
이름
메일
제목
패스워드
저는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에 자리잡은, 벤처기업 1호가 탄생한 학교라는 자랑도 하고 있는, 대한항공네 회사가 재단으로 있는, 하여간 한 마디로 설 명하기 귀찮은 공대가 학교의 반을 차지하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학교 구석에, 가운데가 텅 빈 그러니까 네모 모양으로 생긴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누가 이런 식으로 건물을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층이 헷갈리는 계단이 2개 있는데다가 또 옆의 건물과 연결까지 되어, 때때로 4학 년인 제 친구가 아직도 학교 건물 안에서 길을 잃는 불상사도 일어나고 있습 니다.) 그 건물 2층에, 꼭지점이 자리잡을만한 위치에 바로 저의 아지트, 수학과의 전산실이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날은 덥겠다,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그런 날은, 전산실에 들어갑니다. 윈도들 있는 쪽........... 에어콘 문 리눅스 프린터 윈도 책 칠 리눅스들 줄줄이 유닉스 꽂 판 이 리눅스 유닉스들 줄줄이 대충 이런 구조입니다. 상상이 가시겠지만, 방학이라 사람도 없는데다가, 사람이 있어 봐야 거의 다 윈도들이 있는 쪽에 바글바글 하고 있습니다. 즉, 윈도 쪽에서 잠을 자 봐야 소용이 없다는 거죠. 아무리 에어콘이 시원해 도 말입니다. 사람들에게 채이거든요. ^^;;;;;; 이럴 때는 리눅스 쪽을 한바퀴 돌며 바람이 시원할 자리를 고른 다음, 에어 콘의 바람 나오는 방향을 천정 쪽으로 돌립니다. 그래야 바람이 멀리까지 오 죠....... 리눅스 쪽으로 간 다음 키보드를 치우고 엎어집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가급적이면 커다란 모니터 뒤에 숨는 것이 좋다는 거죠. 네.......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 동안 그렇게 전산실에서 잠을 잘 자고 있 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엄청난 이야기를 들어버렸네요. --;;;;;;;;;;; 자, 전산실을 관리하시는 분은 신혼의 유부남이신 대학원실 선배이십니다. 그 분의 싸모님이시며 학교 선배이신 분께서, 전산실에서 주무신 적이 있다 더군요. 하룻밤을 자고 나서 목에 염증이 생기셨다는........ 상상이 가는 일입니다. 전산실은 불행히도 1년에 한두번 청소를 하는 곳인데 다가, 에어콘도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게다가 거의 닦는 일이 없는 컴퓨터 책상!!!!!!!! 저항력이 약한 분이라면 분명히 가능하고도 남을 일입니다. 어쩐지...... 요 며칠 전부터 목에 느껴지는 깔깔한 느낌이 갑자기 전산실에 서 낮잠자는 버릇 때문이 아니었는가 하고 생각이 되어지는군요......^^ 그럼 이제...... 행복한 오수(낮잠)은 강의실에서 자야 하는 건가...... 훌쩍........... 아니, 강의실은 깨끗할까, 과연.........
Copyleft
1999-2026 by
JSBoard Open Project
Theme Designed by
IDOO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