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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인터넷에 공짜는 없다 : :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은 확고하고 분명하다. 앞으로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경제 원칙으로 지배한다는 것이다. : : 말하자면, 앞으로 MS는 인터넷에서 그 어떤 것도 사람들 '멋대로' 주고 받을 수 없게 할 계획이다. 음악, 이미지, 글, 물론 소프트웨어까지, 계약 조건이 명시돼 있지 않으면 인터넷에서 무언가를 주고 받는 것을 모두 불법으로 간주해 버릴 것이다. : : 따라서, 서명이나 라이센스 없이 이런 거래 행위를 하다가는 바로 절도 혐의를 받게 되고, 끝까지 이 원칙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예 범죄자로 몰리게 될 것이다. : : 이제 인터넷이 가난한 자들을 위한 정보 공유 매체라는 말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될 듯 싶다. '21세기 정보 고속도로'를 달리기 위해선 이제 우리는 수많은 톨 게이트를 지나치며 엄청난 요금을 물어야 한다. : : 앞으로 MS는 자신들의 막강한 '권력'을 앞세워 인터넷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을 경제 원리의 지배 하에 몰아 넣을 것이기 때문이다. : : 리눅스와 아파치처럼 GPL(General Public License)의 개념 아래 개발된 모든 공짜 소프트웨어에 대해 MS는 이미 전면전을 선포했다. MS의 해석에 따르면, 이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MS의 경제 원리에 위반하고 있는 반사회적이고 반 경제적인, 그리고 불법적인 집단이기 때문이다. : : MS가 주장하고 있는 경제 원칙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이 바로 자사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다. 사용자는 아무리 간단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려고 해도 심오하고도 난해한, 그리고 길고 긴 법률 고지를 읽고 동의의 뜻을 표해야 한다. : : MS는 바로 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모델을 인터넷에서 보고, 듣고, 읽는 모든 것에 적용하려는 것이다. : : 음악 프로듀서, 영화 프로듀서, 그리고 출판업자들도 바로 이러한 MS의 경제 모델을 그대로 답습하려 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창작물로 사람들의 인터넷 활동을 제어한다는 계획이다. : : 이들은 앞으로 사람들이 창작물에 허가 없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기술적으로, 법적으로 방어수단을 마련할 것이며, 또한 이 방어수단을 무력화 시키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방어수단을 준비할 것이다. : : 새로운 인터넷 저작권법을 지지하는 이들은 이런 인터넷 상의 허가와 계약 조건이 창작자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때문에 결국 인터넷의 “개혁”을 보호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허가와 계약 조건이 없어진다면, 모든 것은 무료로 나돌아 다니게 될 것이고, 결국 인터넷 상에서는 어떤 것도 새롭게 창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 : 따라서, MS와 MS의 경제 원리 지지자들은 인터넷에서 지적 상품을 만든 사람은 이 상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컨트롤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상품의 이용 방법에는 물론, 이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까지. : :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지만, 요즘은 거의 모든 업계가 현재 이러한 주장 쪽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다. 앞으로 창작자의 권한은 계속해 증폭되어 심지어는 이들은 자신이 죽은 무덤 속에서도 자신의 작품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 작곡된 지 수 백년이 지난 서양 고전 음악의 경우 아직까지도 우리가 마음 놓고 듣기 위해선 경제적인 거래 행위가 우선돼야 한다. (서양 음반법에 따르면, 작곡된 지 200년이 지난 음악은 작곡자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 편집자) 이는 특허권이 말소된 후에도 전과 다름없이 같은 가격으로 사고 팔아야 하는 약품도 마찬가지다. : : 만일 결국엔 인터넷에서 이런 유료 경제 활동은 종말을 맞을 것이고, 앞으로 공짜가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 : 주위를 한번 둘러보라. 휴가를 맞은 사람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공원에 놀러 가지 않고, 반드시 많은 돈을 내고 유원지나, 개인 소유의 리조트로 놀러 가려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공중파 TV를 보는 것이 아니라, 유료 채널인 케이블 채널을 더 선호한다. : : 현대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내 것과 네 것으로 나뉘어 있다. 모든 소유지에는 담과 철망이 둘러져 있으며, 모든 물건에는 주인이 따로 있다.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선 엄격한 경제 원칙 하에 거래를 성립시켜야 한다. 그것이 싫으면 자신이 직접 만들던가. : : 인터넷은 원래 정보를 자유롭게 무료로 공유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매체였다. 말하자면, 엄격한 경제 논리에서 벗어나 있던 현대 사회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셈이다. : : 애당초 경제, 소유, 소비자와 생산자, 내 것과 네 것의 구분이 없었던 '신천지' 인터넷도 이제는 개척돼야 할 때가 온 모양이다. 바로 MS라는 걸출한 지주의 손 아래에. : : 이제 우리는 이 자유로운 정보 공유의 매체 위에 담이 쌓이고 문이 달리고 제한 구역이 생기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앞으로 저작권이라는 이름 아래, 경제 원칙이란 논리 아래 인터넷은 외양간 안의 가축처럼 길들여지게 될 것이다. : : 이글을 본후 공감이 가는 부분도 꽤 느꼈지만.. : Ms사가 linux의 노골적이고 저돌적으로 표현한 저 부분은 조금 심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 몇일전에 올라온 글이지만. 혹 못보신 분들을 생각해서 : 제가 보는 뉴스site에서 긁어온것입니다.. : : 한번 읽어보시길... (출처 : Korea.internet.com) : : -- : 서명 :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난 뭘로 먹고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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