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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날씨가 상당히 춥다...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 볼려고... 캐롤을 듣고 있지만... 어린시절의 그 설레임은 느껴지지 않는다... 도데체 얼마나 메마른 삶을 살아온건지 모르겠다. 항상 혼자라는 생각을 하였고... 주변의 도움은 부수적인 것일뿐 결국은 나혼자서 모든것을 해결해야만 한다고 생각을 했다. 지금도 항상 이 세상에 혼자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오늘은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생각을 하였다. 내 나이 벌써 26살... 내년이면 27살이다... 지난 날들의 기억이 거의 없다. 내가 뭘 하며 살아왔는지... 이 넒고도 좁은 세상에 나혼자 버려진 느낌이다. 앞으로의 시간들 더욱 빨리 지날 것이다.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올한해 한호흡이면 되돌아가 있는데... 몸은 마지막에 와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세웠던 많은 계획들... 몇가지가 되어있는지 돌아볼 시간조차 없었다... 반성할 시간도 제대로 가지지 못했고... 변변히 여행도 다녀오지 못했다. 그저 하루하루에 시달리다 보니 큰걸 잃어버린것 같다. 아니 여행을 떠날 자신이 없다. 다녀오고 난 뒤의 뒷감당을 할 자신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간절히 떠나고 싶은 마음은 버릴 수가 없다. 언제나 마음만은 먼곳을 보고 있고... 몸은 현실에 묶여 있고... 반드시 올해가 가기전에 여행을 떠날 것이다. 이번달의 지원금이 나온다면 반드시 떠날 것이다. 미친척하고 가까운 포항이라도 가서 바다를 볼 것이다... 올해의 마지막 목표가 아닌가 한다... 올해가 가기전에 꼭...^^ -- 항상 주님의 은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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