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it article
이름
제목
패스워드
세하님의 글을 다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이란 영화를 보러 가야할 것 같네요. 의외로 늘 곁에 있는 애인을 좀더 다른 시각에서 생각할 수 있는 눈을 열어 줄 것만 같아서요... ^^ 그런데 견우직녀 만나는 칠월칠석에 떡을 나누라는 이야기는 저도 학교 다니면서 들었었습니다.. (그럼 난 세하님 세대???) 중학교때 쯤이었는데 선생님이 대뜸 이러시더군요. "너희 발렌타인데이가 왜 생긴건지 아니?" 저흰 그저 아는대로 발렌타이라는 분이 사랑하는 남녀를 왕의 명령없이 결혼시켜 주어서 자신의 목숨을 잃었다는 그런 이야기를 했었죠... (반에 꼭 이런것만 아는 녀석들이 몇 있죠..) 선생님은 그런 날은 잘 지키면서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 칠월칠석엔 아무것도 안하냐고 그러시더군요.... 저흰 한 마디도 대꾸하지 못했습니다... 억지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럴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니까요. 결국 선생님은 견우직녀 만나는 칠월칠석에 떡을 나누는 것이 어떻겠냐고 그랬구요.... 저희는 웃으면서 맞다고 했죠.... 칠월칠석에 떡을 나눈다...... 세하님은 기억 저 편에 잠시 가리워져 있던 아련한 추억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 주시는군요. 세하님 고맙습니다... ^^
Copyleft
1999-2026 by
JSBoard Open Project
Theme Designed by
IDOO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