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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 타임워너는 지난 화요일 자사의 인기있는 ICQ 인스턴트 메신저의 웹버전을 발표했는데, 이로 인해 인터넷에 연결돼 있고 웹브라우저만 설치돼 있는 컴퓨터라면 어디서든 ICQ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van Hansen (Special to ZDNet News) 2001/12/13 원문보기 ICQ 라이트(ICQ Lite)라 불리는 이 서비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ICQ로 로그온해 자신의 컨택 리스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마치 MS 핫메일이나 야후 메일같은 웹기반 이메일 계정과 유사하다. AOL 타임워너는 같은 날 맥OS X용 ICQ 버전을 발표했는데, 우연치 않게 자사의 AOL 서비스의 맥OS X 호환 버전도 함께 발표됐다. "이번 ICQ 새 버전은 사용자들이 어디서든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훨씬 쉽고 편리해졌다"고 AOL 웹 본부장 짐 뱅코프가 밝혔다. AOL 타임워너가 웹기반 메시징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AOL은 약 2년 전에 AIM 퀵 버디라는 AOL 인스턴트 메신저의 웹 버전을 발표했다. 그후 이 서비스는 AIM 익스프레스로 계속 업그레이드됐다. ICQ 새 버전은 경쟁 관계에 있는 MSN과 야후가 화상채팅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해 AOL로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메신저 시장의 선두를 빼앗으려 하는 시점에 발표됐다. 하지만 반대로 AOL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대신 'AOL 애니웨어'와 비교적 덜 알려진 'ICQ 애니웨어'라는 슬로건 하에 자사의 기존 제품에 이동성을 더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ICQ는 올초 2001b 버전을 발표하면서 서버 기반의 컨택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주소록을 비롯한 여러 데이터를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하는 대신 AOL에서 관리하는 중앙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게 됐다. AOL 타임워너는 AIM과 ICQ 메시징 서비스와 관련해 41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21% 증가한 수치라고 주피터 미디어 메트릭스가 지난 달 보고서에서 밝혔다. MSN 메신저 사용자는 1850만 명으로 94% 증가했고, 야후 메신저는 1190만 명으로 25% 증가했다. 비록 이들 서비스 간 메시징 표준을 만들려는 노력이 진행중이지만, 아직 서로 호환되는 서비스는 없다. 그동안 경쟁사에 네트워크 공개를 거부함으로써 비난을 받아왔던 AOL은 최근 IBM의 자회사인 로터스나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함께 자사 서비스의 상호운영성 테스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MS는 인터넷 접속을 MSN과 함께 제공하거나 윈도우 XP에 자사의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공격적인 방법으로 AOL에 도전해 왔다. MS는 여러 가지 기능을 구현해서 타 기업이 서비스를 추가하는데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윈도우 메신저의 화상회의 기능은 온라인 게임이나 원격 교육에 사용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메시징 기술의 파일 공유나 게시판 기능 등을 사용해서 온라인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도 있다. 다른 온라인 서비스들 중에서도 윈도우 메신저의 새 버전은 주식이나 경매, 그리고 온라인 정보를 동적으로 관리하는 데 쓰이는 닷넷 얼러트(.Net Alerts)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 http://www.zdnet.co.kr 에서 기사 발췌 -- Guess? maanz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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