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장충체육관에서는 민가협 주최의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민가협 홈페이지에서 발췌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피부색, 성,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기타의 의견...에 따른 어떠한 종류의 차
별도 없이 권리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제2조
세계인권선언 54주년을 맞는 지금 이 순간에도 96명의 양심수가 갇혀있고, 양심에 따라 병
역·집총을 거부하여 구속된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1천6백명에 달하며, 유엔등 국제사회가
폐지를 권고하는 국가보안법에 의해 1036명이(국민의 정부출범이후 현재까지) 투옥되었습
니다. 공무원의 노동조합 결정이 허용되지 않고 있고, 대책 없는 단속으로 노점상들의 생
존권이 위협을 당하고, 집회·시위에 대한 제한도 여전하며,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동성
애 등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에 대한 억압과 차별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 속보/촛불행진후 대학생 폭력연행 다수 시민 부상!!!
: 2002년12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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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분노]
: 조회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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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인천대학교 부총학생회장 박병규 학우가 14일 밤 11시30분경
: 인천 주안역에서 연행되었습니다.
: 경찰들은 미리 서울시청에서 부터 미행을 해왔고, 주안행직통열차를 타고
: 온 부총학생회장등 10여명의 학생들을 주안역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곧바로 주위 시민들에게 상황을 알리자 시민들의 도움으로 다시 다음열차
: 를 탈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갑자기 100여명으로 증강된 폭력경찰은 열차를 세우고 열차안에서
: 학생들에게 마구잡이식 폭력을 행사하며 연행을 시도하였습니다.
: 학생들은 머리채가 잡히고, 열차밖으로 내동댕이쳐지고 말로표현할 수 없
: 는 폭력이 자행되었습니다.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도 경찰은 폭력을
: 마구잡이로 행사하였습니다. 100여명의 경찰들은 50여명의 시민-학생들을
: 향해 계속해서 폭력을 행사하였고, 곧바로 소식을 접하고 달려온 인천대
: 학생들 및 오늘 평화대행진 참가자들이 속속 주안역으로 모여들었습니다.
: 경찰은 봉고차에 부총학생회장을 태우고 이동을 시도했지만 100여명으로
: 불어난 시민들과 학생들은(밤 12시30분) 봉고차를 둘러싸고 "풀어줘"를
: 외치며 연행을 막으려 하였지만 곤봉과 방패를 휘두르는 무자비한 경찰들
: 의 폭력에 끝내 부총학생회장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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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인천대학교 부총학생회장 박병규 학우는 한총련 대의원으로서
: 수배생활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남북으로 갈라진 조국의 아픔을 온몸으로
: 사랑한 죄를 지었고, 분단의 근원 주한미군을 반대한 죄를 지었습니다.
: 자신이 비록 수배자일 지언정 효순이 미선이를 위한 투쟁에 누구보다도
: 앞장을 서왔고, 이날도 손수 양초를 챙기며 평화대행진에 함께 하였습니
: 다. 살인미군에는 아무런 처벌도 하지 못하면서 이토록 순수한 조국사랑
: 의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잡으려 혈안이 되어있는 대한민국 경찰에 분노
: 가 치밀어 오릅니다. 또한 연행과정에서 도장도 찍히지 않은 영장을 제시
: 하는 등 불법적인 연행을 저질렀고, 그 과정에서(4시간) 수많은 시민들
: 과 학생들을 구타하였습니다. 지금 주안역 인근 응급실은 부총학생회장을
: 구출하기 위해 싸우다 다친 시민들과 학생들도 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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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26일 미2사단 기지진입투쟁 결사대로 나서며 "효순이 미선이"의
: 한을 기어이 풀겠노라 외쳤던 2001년 인천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재규학우
: 12월 1일 부평미군기지 옥탑을 점거하며 "살인미군을 처단하라"울부짖었
: 던 2001년 인천대 자연과학대 학생회장 조경진 학우. 인부총련 의장-
: 2001년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정환 학우. 이들의 마음은 언제나 조국
: 사랑에 있었으며, 그 사랑은 우리 두여중생을 죽인 미군에 대한 분노로
: 표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3명의 학우는 지금 구속이 되어서 구치소에
: 수감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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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오늘 2002년 부총학생회장 박병규 학우는 3명의 구속된 학우들의
: 그 절규와 외침을 전국민에게 알려내고, 함께해서 기어이 "효순이,미선이"
: 의 한을 풀겠노라고 가장 앞선자리에서 투쟁한 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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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의 악법!! 국가보안법!!
: 6.15공동선언이 열어놓은 남과북의 평화와 화해의 물결앞에 거품처럼
: 사라질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여 순수한 조국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대표자
: 들을 잡아가두는 것은 시대의 역행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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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 부총학생회장 박병규 학우 구출투쟁을 힘차게 벌여가겠습니다.
: 경찰폭력으로 부상당한 시민들과 학생들의 치료비와 피해보상, 그 사죄
: 까지 받아내도록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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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관심과 지지를 호소드립니다......인천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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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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