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상당히 답글을 달지말지 망설였습니다.
그저 변명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 사실 답글을 달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
: 찰리024님께서는 start님이 이회창씨가
: 권력에 아첨했다는 근거가 정확하고, 사실이라고
: 생각하시기에 이런 글을 적으시는 것 같습니다.
: 과연 그럴까요?
: 이것이 증명될 수 있는 문제일 수 있습니까?
: 이것은 춘향전의 판결과 같습니다.
: 심정적 증거와 정황적 증거가 어떤 인정력을 지닐 수 있습니까?
->저는 증명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회창씨가 내렸던 많은 판례들을 읽어보며 느낀점 들입니다.
제가보는 그분은 대법관 이상의 것이 아닙니다.
:
: 토론이 될 수 있는 것은 어떤한 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학설을 근거로
: 한다던가 아니면 실증력이 있는 증거를 기반으로 그 진위를 논할 때
: 입니다.
: 결과적으로 토론이나 논쟁이 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서로가 자신의
: 주장을 고집하면서 비난을 한다는 것이 누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 그리고 논쟁은 동네 장기판에 훈수두기식 편들기가 끼여들어서는 안됩니다.
: 그러함에도
: "한번 슬그머니 "거 김씨가 잘했네 뭐" 하는식으로 말할수도 있다 "
: 가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것은 기만입니다. 아마 집단 이지메의 전초양상이 아닐까요?
: 그리고
: "상대방을 약간 무시한 듯한 어구"에서 이런 말이 있을 수 있는지도
: 의문입니다. 약간 무시한 것은 괜찮다는 의도겠죠..
: 두 분다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start님의 결정적인 제목으로
: 스스로에게 의견의 교환이 아니라 마구잡이식 비난(나 많이 배웠다.)의
: 감정분출은 상당히 저급했습니다.
: 그리고 그분의 생각은 공감하지만
: 그분의 태도는 인문사회과학도로서의
: 자세를 망각한 저열한 행위였습니다.
-> 제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그런 제목을 적었던것은,
"역시 법학을 공부한 분이라 남의 말꼬리잡고 늘어지기를 잘하는군요"
라는 말에 자극받아서
"법학도 공부하지 않으신분이, 말꼬리잡기를 저보다 잘하시는군요"
라고 응수했을 뿐입니다.
:
: 그리고 논쟁은 근거제시가 핵심이 아닙니다.
: 이것은 자신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발판일뿐입니다.
: 논쟁은 자신의 주장을 합리적이고 매끄럽게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 상대방의 동의를 끌어내는 데 있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근거제시를 비꼬는 어투로 저에게 미루었다는 것이죠.
"법학을 하셨으니 저보다 잘 아실거 아닙니까?"라는 말로..
그렇다면 그런 주장이 신뢰성을 얻기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 결과는 어찌되었습니까?
: 더군다나 근거제시할 수 없는 문제로
: "상대방이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으므로 승리"라는 것을 보았을때
: 마치 끈질기게 답글을 다는 자가 이긴다라는 왜곡된 현상을 심어줄수도
: 있습니다.
:
: 더더군다나 서로의 감정을 지극히 자극한 상태에서 어떤 합의나
: 서로간의 사과도 없었죠...
:
: 가령 Mr8님은 우리가 그동안 소흘했던 문제나
: 기사들을 제공하신 분입니다. 이런쪽에서는 상당히 기여가 큰분이죠.
: 하지만 상대방의 프라이버시를 자극할 수 있는 행동때문에 비난을
: 받았었습니다.( 왜 안오시는지 궁금합니다. )
: 지금의 문제는 논쟁거리도 될 수 없는 것을 판례를 뒤집어보자는 식으로
: 비난함으로써 발생된 것입니다.
: 왜 글이 지워졌을까요?
: 이회창씨를 옹호하는 글이라서?
: 찰리024님께서는 start님을 옹호하시지만 그분은 학생의 신분으로
: 인문사회과학자의 첫발을 디디고 있습니다.
: 그런 사람이 이런식으로 상대방을 모욕하고 그 흥분상태를 이용해서
: 주변의 인물들과 부화뇌동하는 단계에 이르르는 것이 옳바른 것입니까?
:
: 상당히 당황스러운 것은 start님도
: 어떠한 증거나 근거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본인이 알면서도
: 계속대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 왜?
: 우매한 인민을 교화시키기 위해?
: 서로간의 의견차이만을 확인하고 끝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않을까요?
:
: start님의 어떤 근거가 사실이라고 느끼셨기에 찰리024님께서는
: 그분의 비난에 동조를 하시는 것입니까?
: 구태여 편을 가르어 돌팔매질을 하시고 싶은 것인가요?
:
:
->제 글이 지워진 상태에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저는 서명란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그분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저는 예전 학부때 그분의 판례들을 읽어보며,
그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제가 이기기 위해서 글을 적은게 아니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어 버렸지만, 저는 오로지 논쟁하기 위해서만
글을 적었던게 아닙니다.
제 마음을 조금은 헤아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