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경기장에서 보셨네요..
;
그곳도 사람들 정말 많이 모이는 곳이죠. 경기 끝나면 붉은 사람들이
8차선 도로를 끝없이 매꾸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스페인전을 그곳에서 보았는데 정말 귀가 멍멍했다는...
;
문학경기장에서 응원하고 오는 길에 예술회관 근처 맥주집에서
계속 응원하며 시원한 맥주 마시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지요.
이탈리아 전 때는 날도 샜는데, 새벽까지 대한민국 소리가 들리더군요.
원래 술을 안 좋아하는 저는 별로 술자리에 끼지 않지만,
이번엔 좀 달랐습니다. 사람들이 취하기 위해 술집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며 신나는 응원을 더 하기
위해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소주집에서 마시고 죽자가 아니고 맥주집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서로 춤도 추고 응원도 하고 같이 맥주잔을 부딪히는(생전 첨보는 사람들과 
그런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구요.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제대로된 축제 문화가 들어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남역에서 벌이는 축제도 너무나도 재밌더군요.
;
아이, 어른, 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가 서로 즐거워하며 역시 생전 첨보는
많은 사람들과 하이화이브, 기차놀이, 어깨동무 등등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꼭 한국에서 만이 아니라 A매치가 있을 때마다 붉은 물결이
휘몰아 친다면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
남은 터키전도 열렬한 응원과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모두 만끽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