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가야겠군요
병역특례를 생각하고 2학년 마치고 휴학하고
1년동안 삽질했지만 결과가 좋지가 안네요
이제는 모든걸 잊고 군대를 가야할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뺄려고 안달하느니
결과에 대해서 깨끗이 인정하고
맘과 머리를 비우고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2년 2개월동안 맘과 머리를 비우고 와야겠습니다
군대 먼저 간 친구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뺄수 있으면 빼라고
어른들은 말하십니다
남자라면 군대에 갔다 와야 한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의 아들이라면(신의 아들이 아닌) 군복무를 해야 합니다
이런 당연한 진리를 망각하고 지난 1년동안 보낸 시간들이 제 인생에 있어서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컴퓨터한답시고 프로그래밍 공부한것도 아니고 웹서핑하면서
서버관리 공부한다고 1년을 해도 그렇게 많은걸 알게 된것도 아니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마저 멀어지게 되었고
가장 소중한것,가치관들을 잊고 살아온것 같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후회는 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지금은로썬 안타까운 마음을 접을 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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