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d No. 8624 article  
산책....

등록 2001-02-03 00:22:27     조회 111
이름 Ska    

오전에... 할일없이 뒹글거리는게 싫어서..
이번에는 도로를 따라 가면 보이는..언덕뒤에 모가 잇나..
탐험을하듯.. ㅡㅡ;; 가보기루 결심을하고..

집에서입던 그차림에..잠바때기 하나 걸치고...
목도리를 둘둘맨체(왜난 반팔에도 목도리만 두르면 따뜻할거라 믿는가..)
흐느적..흐느적 걸어다뉨... ㅡ_ㅡv

이사온지.. 두달반..이제 세달...
우리집오는 도로를 쭈욱 따라가면... 넘는 언덕아래 빌라단지가
있다는걸 오늘 알아씸다.. 그리고 거기는 산중에 산이라는거도
오늘알아씸다...산에.. 눈이 정말 많이 내려잇더군여..

장난삼아 신발루 꾹 밟으니 무릅까지 발이들어가...
안빠짐다.. 이런쉐이.. emoticon 허우적대다.. 남은발하나가 퍽하니
박힘다... 어우아웅어... emoticon 결국.. 허우적대다.. 자뿌라지고...

눈이 쌓여서 허연 밭에 기묘한 포즈를 취한 내도장 하나 찍은걸로
눈속에 허우적댐은 끝납니다... 잠시..고민..

집을가느냐.. 도로 탐험을 계속하느냐...

결국.. 칼을 뽑앗음.. 무라도 썰어야 한다는정신으로..
고개를 하나 넘었심다.. 아직 얼음이 들 녹았군요..
딴생각하다..쭈욱 미끄러짐에.. ㅡㅡ;; 한다리는 언덕위에..
한다리는 언덕아래에 있는 기묘한 다리찢기를 연출하며 버둥댐다...

결국... ㅡㅡ;; 바닥에 누워서 다시 일어나는 쪽을 택했심다..

빌어먹을.. 이놈의 깡촌에는 차도 안다니는군뇨...

포도밭을 발견했심다.. 올여름에는 오며가며... 심심하지않겠군요
뜻밖에 수확임다... 그리고 그옆에.. 감나무.. ㅡㅡ;; 까치밥도 없는 감나무에
모가 미련이 남앗는지.. 미운맘에 발루 한번 차줬습니다..

쉐이.. ㅡㅡ;;발목이 시큰거리느뇨...
늙엇다는 증거인가 봄다.. 늙으려면 곱게늙어야.. ㅡㅡ;;

한참.. 내려가다 보니.. 논인것 같은데.. 꽤 얼음이 크게 얼은걸
발견함다.. 안조은 시력에.. 열심이 야리니.. 아.. 연못인거같군요..
조심조심.. 내려가다.. ㅡㅡ; 다시 넘어짐다...

새로 빨아서 첨 끄내입은 옷인데.. 집에가면 눈초리가 곱제 않겟군요
얼마전.. 엄니 하던 말씀이 기억남다... 너.. 옷에 한번만 더 모 묻어서옴
ㅡㅡ;; 듀긴다...  아에..귓가에 리얼틱하게 들려오는군요..

연못인지..알고  넘어져가며 가본그곳은.. ㅡㅡ;; 비가온게 고이구 고여서
썩은.. 웅뎅이여씸다.. 꼬기가 한마리라도 거닐면.. 용서해주련만..
꼬기는 고사하고 거머리도 안보임다.. 열받는맘에.. 옆에 붙어잇는돌
뽑아서 던져따.. ㅡㅡ;; 그 물이 조금튄듯 하군요..

아.. emoticon 오늘은... 엄니몰래 손세탁을 해야할것 같은 예감만 생깁니다
다시.. 도로를 따라 내려감다.. 홋~~ 무슨 지방 문화제 어쩌구 하는 글이
보이는군요,,

신기한 맘에 줄창.. 뛰어간다고 생각하나(길이얼은 관계로 기어감다)
입구에.. 강쥐두마리가..잇는게 살이 터실터실함다.. 아.. 한마리는 좀
비리비리 하군요.. ㅡㅡ;; 앞으로 종종와서 모라도 먹여야.. 여름이 뿌듯할거
같심다... 입장료..가 붙어잇군요..

입구에.. 쓰러져가는 건물아래.. 입장료 400원이 써잇심다..
잠시 고민이 되는군요.. 주머니를 뒤진니 동생잠바때기라 그런지..
담배부스러기만 날립니다.. 다행이.. 안에 아무도 없는거같아 그냥
들어감다.. ㅡㅡ;; 나중에 우기면 될꺼라 생각햇지만...

그 넓은 땅아래.. 유명한 사람이라 추정되는 무덤과 그옆에 돌조각과
집비스므리한곳과.. 나.. ㅡㅡ;;밤에 전설에 고향...이 연상되겟구뇨..

그 집비스므리한곳에 들어가려 하니.. 문이 잠겻심다..
안에 사람들 발자국비슷한것과 쓰레기가 보이는걸 보니... 원래는 들어가도록
하는곳인거 같심다..

입장료를 외 안받는지 알겠구뇨...
나올때.. 아까의 그 강쥐두넘이 다시 반김다...
내가..반가워하면 쫒아나올거라는 생각아래..일부러 냉정이 뒤돌아 갓심다

한 삼메다쯤 떠러져서.. 아 지금쯤.. 쫒아오겟지..라는 맘에
주위에 돌댕이들을 살펴봄다.. 작고 충격이 강할거라 믿기는넘들로..

빌어먹을.. ㅡㅡ;; 이쉐이들 지네끼리 노느라 나야 가던말던..
신경도 안씸다.. 순간 배반감이 느껴지느뇨.. 대단한 훈련을 받은거같심다..
오는사람 반기고 가는사람 쌩깐다.. 대단한 정신이군요.. ㅡㅡ;;

그정도라도 해야.. 개보고 들어온 사람들..입장료라도 걷을꺼라 생각됨다..

다시.. 고개를 넘어.. ㅡㅡ; 여기서 자빠진덕에.. 무릅까지 시큰거림다
오면서.. 포도밭을 보며.. 씨익 웃어줬심다... 저건.. 여름에는 내꺼라
믿심다.. 아~ 물론 겨울에는..주인에게 돌려줘야죠.. 세상은 항상 나눠가져야
공평하니까요.. 으헤헤헤헤;;;

내려오며 느낀건.. ㅡㅡ;;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부분이 넘 많다는
것이었심다... 내일은... 집에서 먹던 반찬찌끄래기를 좀 모아야 할거 같심다

여름에.. 기쁘려면.. 겨울부터.. 준비를 해야한다는...
속담이.. 생각나는군요... 벌써.. 주말임다...

세상은.. 넓고 시간은 많은데.. ㅡㅡ;; 할일이 없다는게.. 가장큰 문제인듯..

끝임다....


때론 타인처럼 ska.


--
이 곳에 서명을 적어주십시오. 싫다
이름
암호
  목록보기 윗글 아랫글
글쓰기
답장쓰기 수정 삭제
정규표현식 [ 상세 검색 ]
페이지로딩: [ 0.40 초 ] 작업시간: [ 0.05 초 ]

Copyleft 1999-2026 by JSBoard Open Project
Theme Designed by IDOO All right reserved
[TOP]

적수네 동네
+
| 적수네 동네
| 공부방
| 리눅스 잡지 서고
| LSN 소스
| 링크 모음
+---+
게시판
+
| 떠들어보세!
| 질문과 답변
| 새소식과 정보
| 1원짜리 팁?
| 대화방
+---+
칼럼?
+
| 세하 훔쳐보기
| Welcome2nite
| 혜진의 염장판
+---+
리눅스 상표권
+
| 반대 서명란
| 토론 게시판
+---+
GNU
+
| GNU 선언문
| GNU GPL
| GNU 미러 목록
+---+
프로젝트?
+
| 리눅스카운터
| RC5DES
| 실질헌법 제작
+---+
커널 소식
+
| 안정 버젼: 2.4.14
+---+
테마 선택
+
LSN 방송국?
+
| OFF AIR
+---+
회원
+
| 로그인
+---+
[ 적수네 동네 ] [ 리눅스 상표권 독점 반대 ] [ 한글 리눅스 문서 프로젝트 ] [ KrLine ] [ 사랑넷 ] [ Valid HTML 4.0! ] [ SlashDot ] [ Freshmeat ]
Copyleft (C) 1998-2001 Byeong-Chan Kim . License
TIME: 1791056668
System by WYZsoft, HDD by I.O.Linux, Mizi Research, Embryo, WOWLINUX, Domain by SarangNet, Network by Kr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