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디럭스 버전뿐 아니라 윈도용으로 나온 디럭스판까지 해 봤습니다.
벌써 오래된 이야기군요.
트랜스포트 타이쿤이 94년도 쯤에 나왔고, 그때 한창 날리던 심시티2000
보다는 이 트랜스포트 타이쿤에 더 정이 갔습니다. 사실 심시티2000은 좀
조잡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에 반에 이 트랜스포트 타이쿤은 정말
게임사에 획기적인 선을 그은 대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년후에
디럭스 버전이 나왔습니다. 진일보한 그래픽과 4가지 환경에서 가능한
게임플레이는 지금 플레이해도 현재의 게임과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게임은 후속편을 만들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게임플레이 면에서 트랜스포트 타이쿤 디럭스는 레일로드 타이쿤에
비해 좀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건설하는 법만 배우면 누구나 쉽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왠만해서는 중간에 실패해서 다시 건설해야 하는 일이
드뭅니다. 적절한 자원만 잘 연결해도 초반에 흑자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레일로드 타이쿤은 잠깐 한눈을 팔다간 적자에 빠지고 맙니다.
항상 주식가치를 살펴봐야 하고, 적자요소가 될만한 것을 줄여 나가야 하고
주변 상황을 체크해야 합니다.
(기관차를 교체한다든지 차관을 갚는다든지 주변국과 계약을 맺는 일 등)
게임스피드를 1-3 정도로 수시로 조정해야 하고, 가끔씩 멈춰서서 생각도
깊이해야 합니다.
레일로드 타이쿤의 미션을 제대로 하려면 메뉴얼에 나오는 모든 사항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 입니다. 한마디로 레일로드
타이쿤2는 좀 어려운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렵긴 하지만
그만큼의 재미도 충분한 게임입니다. 미션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분이
라면 이런 걸 느낄실 겁니다.
사실 이 레일로드 타이쿤2는 전편인 레일로드 타이쿤1과는 관계없이 다른
회사(poptop)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만들다보니 건설 시뮬레이션
이었던 레일로드 타이쿤1과 비슷해서 이름을 이같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단순한 의미에서 건설시뮬레이션으로서 트랜스포트 타이쿤과 비교는 할 수
있지만, 이 레일로드 타이쿤의 경영 시뮬레이션 면은 달리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에서 만든 최근의 게임으로 트로피코(tropico)라는 건설경영 게임
이 있습니다. 한 섬의 독재자가 되어 작은 국가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여기 주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레일로드 타이쿤2에 대한
정보도 여기 링크 되어 있으니 참고 하세요.
(http://www.poptop.com/Tropico.htm)
-트랜스포트 타이쿤 디럭스는 여전히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저의 게임디렉토
리에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입니다.
-음, 여긴 별로 게임이야기 하는 곳이 아닌데 게임 이야기를 장황하게
했군요.
: : 심시티보다는 트랜스포트 타이쿤, 트랜스포트 타이쿤보다는 레일로드
: : 타이쿤2라고 할 정도로
:
: 트랜스포트 타이쿤 디럭스를 못해보신분이군요..
: 레일로드는 기차라는 한가지 운송체계만 다루지만 트랜스타이쿤은
: 모든 운송체계가 다 나오죠. 특히나 운송체계시스템과 생산, 공정, 운송,
: 납품까지 확실한 시스템은 트랜스포트밖에 없습니다.
:
: 예전 테마파크, 심시티, 캐피탈리즘, 컨스트럭쳐(?), 롤러코스트타이쿤 등
: 파일용량대비 게임시스템에서는 트랜스포트타이쿤이 걸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디럭스는 10메가정도밖에 안되는 게임이니까요...
: 최근 그래픽이 많이 바뀌면서 옛 테마파크를 리메이크한 심파크라던지,
: 심시티3000은 시디 한장 짜리지요..
;
:
: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ㅡㅡ
:
: ps. 트랜스포트타이쿤에는 경영에 관한 주식시스템이 없습니다.
: 간단히 주식의 탈을 쓰고 상대방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기능만
: 존재합니다. 그리고 건설을 하기 위한 돈을 빌리고 값을 수 있는
: 채무시스템만 있죠. 이건 좀 아쉽습니다...ㅡㅡ
:
:
:
: : Wine으로 실행하는 두번째 게임:
: :
: : 레일로드 타이쿤 2 (플레티늄 에디션): 심시티, 트랜스포트 타이쿤과
: : 같은 건설 시뮬레이션의 하나인 이 게임도 wine으로 실행이 가능합니다.
: : 예전에 레일로드 타이쿤2의 클래식 버전은 wine으로 잘 실행했던 경험
: : 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나온 이 플레티늄 버전은 실행시 미리
: : 윈도우 파티션에서 general 옵션으로 들어가서 칼라 마우스 커서를 선택
: : 해야 리눅스에서 실행시킬 때, 마우스가 제대로 나타납니다.
: : 안 그러면 실행시에 마우스 커서가 보이지 않습니다.
: : 스틸 팬더스처럼 DirectX grab을 yes로 선택해야 단축키 등 키보드가
: : 제대로 먹히기 때문에 반드시 설정을 해야 합니다.
: : 한 일주일 써보니 스틸 팬더스는 속도 면에서 약간 느린 감이 있습니다.
: : (아마 요새 나오는 컴 사양이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 : 레일로드 타이쿤은 꽤 가볍게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잘 돌아갑니다.
: : 리눅스 전용판으로 레일로드 타이쿤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알지만
: : wine으로 문제없이 실행되므로 굳이 리눅스판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 : 같습니다.
: :
: : -간략한 게임소개
: : 심시티보다는 트랜스포트 타이쿤, 트랜스포트 타이쿤보다는 레일로드
: : 타이쿤2라고 할 정도로 정말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중의 명작 건설 시뮬
: :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과 경영의 측면이 잘 융화되어 있
: : 습니다. 단순히 건설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철도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
: : 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각의 시나리오 하나하나
: : 가 정말 그 나라의 지형과 역사적인 측면까지 고려해서 만들어져 있다는
: : 것을 플레이를 하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플레티늄 에디션은
: : 클래식편인 원판과 현대편인 the second century편을 합친 것으로
: : 그래픽적인 향상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수록된 나라를 합친다면
: : 거의 전세계 지도가 나올 정도로 방대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현대
: : 편을 해보지 못했던 필자와 같은 경우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중입니
: : 다. 물론 우리나라 지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