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저같은 지독히 운이 좋은 녀석이나 뱉을 수 있는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애인과 전 올해 7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사귄지 한 5년정도 되었을겁니다....
그때 애인에게 직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컴퓨터와 너와.. 둘중에서 하나를 택하라면 난 컴퓨터를 택하겠다고...
그랬더니.. 애인 왈...
그런 바보같은 말이 어디있어...
당연하지..... 난 자기를 믿기때문에 상관없어..
그리고 그런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날 믿기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라고..
그리고 이어지는 말.... 남자라면 당연히.. 내 애인이라면 그렇게
해야지....
절 위로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었겠지요...
하지만... 전 멍하더군요...
즉 서로의 신뢰가 확실하다고만 한다면..
무엇을 택하던지... 결론은 같은것 같습니다.
서로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음냐~~~
근데... 7년이나 너무 가깝게 지내서.. 이제... 재미가 좀 없어요..
상상할 수 있는건 다 해보았기때문에... <- 뭔 소리를 하는건지...
음.. 하긴.. 사람이 사는것이 다 그런것이 겠지요..
서로 만나서 하루종일 있어도 몇마디 안합니다..
할 이야기도 없고 특별히 주절주절 이야기 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생각하는거 비슷하고 다음에 취할 행동도 이미 둘다
비슷하니까요...
재미는 없지만....
정말 행복하답니다..
이구~~~ 염장지르는게 아닌지 겁이나네요.. 죄송합니다..
: 정말 운이 좋으신 분인가보네요
:
: 같은 관심사를 가진 커플은 정말 행복하죠
: 더군다나 둘다 같은 전문직을 가진다면 그것또한 더할 나위없는 커플...
:
: 제 옛애인은 제가 컴퓨터를 가지고 일하는 것을 무지 싫어했습니다.
: 왜냐면 그렇게 되면 자기와 같이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
: ㅡ.ㅡ;; 아마 컴퓨터에 질투를 하나?
:
: 서로 노력하면 되는것은 잘 알지만.. 일방적으로 일하는 것을 싫어한 그녀...
: 이제는 그녀를 보내주어야 할때 인가 봅니다...
:
: 그럼 열심히 두분이서 커널 컴파일 하세요...
:
: --
: 리눅스에서 adobe 와 mecromedia 프로그램이 돌아가면
: MS는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