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혼자 죽어라 포트폴리오를 만들다보면
늘어나는 것은 그 이름도 유명한 '똥배'
결국 몸무게는 2kg밖엔 안쪘음에도 불구하고 허리둘레가
3인치 이상이 늘어버려 맞는 바지가 없어졌다는
아주 눈물겨운 전설(?)이 있었습니다.
(바로 접니다.... )
힙합바지 하나 만들려고 산 32인치짜리가 딱 맞았으니
정말 눈물이나죠....
제일 엽기는 앞에서 본 배와 옆에서 본 배의 두께가
같았다는 겁니다... (드럼통을 생각하세요 --;a)
이놈의 똥배를 제거할 작전을 연구하게 되었죠...
결국 뜀박질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
어라? 근데 집에 뜀박질 할때 입을만한 츄리닝 하나 없네요.
전부 집에서만 입는 이상한 옷들밖엔...
결국 저의 아파트 계단을 이용하기로 했죠.
25층짜리 아파트에 옥상올라가는 것까지 합치면 26층....
가볍게 준비운동 하고 1층서부터 뛰어 올라갔습니다.
가볍습니다... 2개씩 팍팍 차고 올라갑니다.
그러나 10층도 안되어 숨이 목까지 초고속으로 올라옵니다.
체력의 한계를 절실히 실감합니다. (젠장...)
역시 똥배는 저의 체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군요.
옥상왔습니다.... 멀미납니다.... 오바이트까지 나올려고
헛구역질까지 해댑니다.. ;a
보는 사물마다 샛노랗게 보이고 온 몸은 땀 범벅입니다.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26층을 쉬지 않고 올라가는거
만만하게 보면 함 해보세요.... 동네 한 바퀴 도는 것보다
더 세면 세지.... 절대 약하지 않습니다.
다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지라 보는 이도 거의 없습니다.
다시 후다닥 내려옵니다. 다리의 알이 풀리기 시작합니다...(오홋~!)
1층까지 온 다음 집에 조용히 들어갑니다...
그러나... 숨이 목을 넘어선지라... 헉헉댑니다...
그리고 팔굽혀펴기 70번을 시작합니다.
역시 예전만큼 부드럽지가 않고 심지어 팔에서 이상한 소리(?)까지
납니다... (기름칠을 해야하나요?! )
마무리로 7kg짜리 아령 2개로 70번 올렸다 내렸다를 합니다.
자~! 샤워..... ;a
한 2주 넘게 했는데 지금 그 효과가 보이네요.
32인치 바지를 입는데 왜이렇게 허전한지... (흐흐흐)
지금 배에 주먹 하나가 빕니다... (이 전율.... )
계속 해야할꺼 같아요.
예전의 29인치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헌데... 몸무겐 그대로네요... 참... 이거 하면
물풍선처럼 생긴 다리가 멋지게 각집니다.
말로 설명이 안되는데... 하여튼 각져서 이뽀여..
에고... 다른 분들은 똥배 제거를 어떻게 하시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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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Q : 111830702
작은 기쁨에 감사하자.
그 작은 기쁨들이 모여 큰 행복을 이루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