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뜨면 적수가 날 꺠우러 와있네요.
잠 덜깬 절 보면서 하는 첫마디...
..."밥줘..."
(
... ;;; 첫마디가 .. 밥달라니....내가 니 식모야???)
어쩄든 일어나서 밥을 차려서 같이 먹습니다...
그때가 대개 아침6:30분부터 7:30분 정도까지의 모습..
그리고 전 화장하고 .. 적수는 제가 빨아놓은 옷, 양말로 갈아 입고
저도 옷 갈아입고.. 같이 손잡고 출근합니다..
(누가보면 같이 사는줄 알겠당....
)
지하철을 같이 타고 ,,적수가 먼저 강남역에서 내리고 전 교대역.
그렇게 일을 하다가 저녁이 되면.. 적수가 6시쯤에 먼저 마칩니다.
전 보통 출장이나 외근업무가 많아서 퇴근이 늦어질때가 많죠..
제가 퇴근후 저의 보금자리로 돌아오면..
적수는. 설겆이, 청소 ,환기 등등을 해 놓고
이쁘게 앉아서 제집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묻죠... "일찍왔네..
.. 언제왔어?.."
적수의 대답 ..."밥....줘... 배고파....
"
ㅡㅡ....또 밥....
저녁을 차리고 먹으면 9시쯤 됩니다..
먹고 새벽 1시쯤 까지 우리집에서 적수는 제 컴으로 작업을 하고
전 서류 정리도 하고 .. 아님 아예 일찍 자버립니다...
그러면 적수는 지 할일 다 하고 나면 자기 집으로 가서
자고..
또 다음날 아침에 꺠우러 와서 "밥~" 그러고...
그렇게 삽니다...
...
화양리 살기 좋네요..재래시장이 있어서...
오늘은 조기를 사다가 소금뿌려서 간을 해두었다가..
다듬어서 굽고,, 봄나물 1000원어치 사다가 무쳐서 주었더니
잘먹네요..
바지락도 사다가 국을 끓였네요
애호박 전도 하고...
요리하는게 참 재밌습니다...
맛있게 먹어주는 애인이 있고...
가끔씩 찾아오는 이뿐 동생들.. 오빠들,, 친구들..언니들..
다들 제가 한 요리를 맛있게 먹고 갑니다..
참 기분이 좋습니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닌데...
시집가도 즐거울 꺼 같습니다..
맨날맨날 집에 손님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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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