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한 마음에 자주와서 글만 읽던 이곳에 씁니다. 제 홈페이지도
있지만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볼까봐 그곳에 쓸 용기는 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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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를 봐서 그럴까여? 꿈 속에서 군대가기 전에 사귀던 여자가
생각나네여. 오늘 일어나서 생각해 보니 한번 꿈을 꾼것 같은데 예전에
도 계속 이어서 꿈을 꾸었던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또 왜 그런지...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가요?
꿈 속에서 그 아이는 중학교로 보이는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있고 제가
복도 창밖에서 바라보며 손을 흔들어 보이는 꿈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를 보는 눈빛은 그리 반갑게 느끼지 않는 듯한 눈빛이였고 다른 남자
녀석이 제 옆을 지나가면서 그 아이에게 아는 척(사귀는 듯한)을 하며
지나가더군요. 제가 그래서 저 놈은 나쁜놈이라고 저 놈이랑 사귀지
말라고 소리를 치니 가볍게 알았어...라고...그리고 저는 그 복도를
추리한(?) 모습으로 혼자 걸어가고 있는 꿈이었습니다.
너무 웃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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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도 있고 그 아이를 군에서 완전히 잊었
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것 같네요. 제가 처음으로 차인여자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힘들게 생활하던 군 쫄병시절에 헤어져서 일까요?
혹시 사귀다가 헤어진 여자를 다시 만나본 분 계신가요? 느낌이 어떤지?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거 같아서요...당당하고 떳떳한 모습으로
서로 만났으면 좋겠는데.
괜시 헛소리...듣고 있는 델리스파이스의 노래들이 절 이렇게 만들었나?
답답하네요. 아...모르것다. 담배나 피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