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써놨던 글 겨우 찾았네요.
지난주에 회사에서 교육 갔는데 가기전에 올리려고 열심히 썼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파일
에 저장했었습니다. 제가 X를 한글화 하지 못하고 있는지라 윈도에서 글을 쓰는데 파일이
름을 까먹어서 첨부터 다시 쓸뻔했다는... 이번주에 교육가신분 대타뛰어드리느라 이래저
래 연재가 늦었네요. 별로 없으실 것 같지만 왜 글 안올라오나 기다리신분 계시면 죄송... ^
^;;; [Disclaimer]
저는 제가 쓰는 이 글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용어사용 및 사실에 입각한 것이라 보증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는 잘못된 개념, 일반적이지 않은 개념 등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글에서 제가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설명하기 쉽도록 개념들을 축소, 단순화, 변형
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이 글에서 틀린 점을 발견해도 반드시 교정할 것이라고 보증
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참고가 되면 보시고 참고하시되 진리라 믿지는 마시고
잘못된 점을 답글에 지적하시는 것은 좋으나 저를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피해망상증의 바즈라
;
[파티션 설정 전의 고려사항]
디스크 사양이 별로 좋지 못한 상황에서는 지금 이 문서가 별로 도움이 못될 수도 있습니
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사양이란 디스크의 속도나 안정성 등이 아니라 용량에 관한 것입니
다. 읽어보시고 나한테는 해당이 안되는구나 싶으셔도 일단 기억해 두셨다가
나중에 형편이 좋아지시거든 한번 적용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지난 글들부터 읽으셨던 분들은 보셨겠지만 다시 한번 제 시스템의 파티션 구성입니다.
fdisk -l {디바이스명} 의 출력에 제가 마운트 시킨 위치들을 추가했습니다.
Disk /dev/sda: 255 heads, 63 sectors, 2233 cylinders
Units = cylinders of 16065 * 512 bytes
Device Boot Start End Blocks Id System Mount
/dev/sda1 1 33 265041 82 Linux swap swap
/dev/sda2 34 38 40162+ 83 Linux /boot
/dev/sda3 * 39 168 1044225 b Win95 FAT32
/dev/sda4 169 2233 16587112+ 85 Linux extended
/dev/sda5 169 332 1317298+ 83 Linux /
/dev/sda6 333 2233 15269751 83 Linux /var/ftp
Disk /dev/sdb: 255 heads, 63 sectors, 2233 cylinders
Units = cylinders of 16065 * 512 bytes
Device Boot Start End Blocks Id System Mount
/dev/sdb1 1 33 265041 82 Linux swap swap
/dev/sdb2 34 490 3670852+ 83 Linux /usr
/dev/sdb3 491 1926 11534670 5 Extended
/dev/sdb4 1927 2232 2457945 7 HPFS/NTFS
/dev/sdb5 491 817 2626596 83 Linux /var/spool
/dev/sdb6 818 948 1052226 83 Linux /home
/dev/sdb7 949 1926 7855753+ 83 Linux /var
아마도 대다수의 분들보다 훨씬 많은 파티션을 사용하고 있을겁니다.
제 경험이나 머리의 한계로 새 시스템 받아서 파티션 저런 구조와 용량으로 확정하는데
대충잡아도 2시간은 걸렸던듯 합니다.
그럼 왜 그토록 시간을 들여서 파티션을 복잡하게 잡았을까요? 바즈라가 변태라서?
(
;; 솔직히 말해 저를 아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저를 변태라 생각합니다. 난 아냐~ -ㅇ-)
애써서 저런 짓을 하는 이유는 저렇게 하는 것이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장점들로는
1. 파일시스템 불량발생시 피해감소 및 복구용이
2. 퍼포먼스 향상 가능성
3. DoS 공격에 대한 내성
정도를 생각할 수 있겠네요.
첫번째, 파일시스템 불량발생시 피해감소 및 복구용이 효과는 서버에서라면 상당히 중요
한 것입니다. 단, 조건은 백업이 확실히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제 시스템에 다음의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home 디렉토리 하부에 디스크 입출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전이 발생
하였습니다. 전원이 복구된 후 다시 부팅했는데 File system checking하는 부분에서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한마디로 /home이하에 'file system이 깨졌다'라는 사태가 발생한거죠.
file system에 이상이 생겨도 fsck로 복구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선 대책이 없다 쪽으
로 해두죠. 그리고 백업도 해두었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이 부분에 대해선 파일시스템을 새로 생성해주고 백업한 데이터들을 다시 집어넣어
야 하겠죠. 이럴 때 저와 같이 파티션들을 갈기갈기 찢어둔 경우와 뭉쳐야 산다를 외치며
통으로 잡았던 경우를 비교해 보면 복구용이가 어떤 의미인지 파악이 되실 것입니다.
* 바즈라의 갈기갈기형 : 1G 복구 필요.
* 뭉쳐야 산다형 : 17G 복구 필요.
백업이 안 되어 있을 경우에도 위와 같이 찢어두면 운이 좋아 살아남을 수도 있습니다. 최
악의 사태란 데이터가 날아가는 사태죠. 웹사이트라면 사이트 내용이 들어있는 파티션이
살아남았다면 조촐하게 시스템만 새로 구축해도 그게 어딥니까? 사이트 내용을 처음부터
다 다시 만드는 것에 비해서요.--너무 오래 쉰것 같아 다 완성안된채로 일부만 먼저 올립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