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팁란에 올려주신 대로 유니코드 깔아서 오페라 TP버전을 써봤습니다.
정말 인상적으로 빨리 뜨는 군요. 특히 모질라가 젤 버벅대는 플래쉬, 자바
도 부드럽게...익스플로러 이상으로 빠르게 실행되는 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문제는 한글입력이 안된다는 점(이글은 모질라에서 쓰고있음)
과 유니코드 글꼴이 너무 형편없다는 점 (kaist글꼴이랑 비슷...)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정말 적수가 없을 듯...
저는 리눅스 사이트 돌아다니거나 신문/잡지 보는 데 웹서핑의 대부분을 보내기
때문에 저한테는 오페라가 특히 유용할 듯 싶네요.
그동안 주로 이목적으로는 w3m을 이용해 왔지요. 한텀에 kaist글꼴을 쓰다
보니 오페라가 마치 w3m의 gui버전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이제 리눅스에서도 mozilla/netscape/galeon/konqueror/opera ....
상당히 많은 브라우저가 생겼네여. 골라 먹는 재미도 좋지만 이것들
다 깔려니 너무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군요.
특히 요즘 배포판과 주요 테스크탑 어플리케이션들은 멋진 기능구현에만
몰두하다보니(충분히 이해는가지만)
메모리 관리와 자원활용의 최적화 쪽에는 별로 신경안쓰는 듯.
2년간 엑셀리눅스 6.1... 이라기 보다는 그걸로 출발한 시스템을
꾸준히 업데이트 시켜가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컨커러 함 써보겠다는
일념하나로 무수한 삽질 끝에 결국 한컴 리눅스 2.0으로 바꾸고 말았습니다.
헉 ... 근데 kde에서 한텀하나열고(뜨는데 약2 초 소요) 컨커러 실행
시키니 메모리 반이 날라가더 군요 - -; 더 심각한건 mplayer가
10초에 한번씩 화면이 느려지는 .... 참을수없더군요.
너무 하는 것아닙니까? 한텀정도는 아이콘쪽으로 마우스가 갈려고하면
이미 떠 있는 ... 뭐 그정도 속도가 나와야하는 것 아닙니까?
참고로 P3-500, 256M, 밀레니엄G400입니다.
이정도면 리눅스박스로는 웍스테이션급이라할수 있는데 말이죠.
슬랙웨어 시절엔486, 16M박스로도 충분히 행복했었는데...
결국 kde, ximian,sawfish, enlightenment 다 지우고
xfce와 원래 있던것 지우고 새로 컴파일한 윈도메이커7.0을 쓰면서
어느 정도안정을 찾을수있었습니다. 결국 이전 시스템과 외관상 달라진게
하나도없는...시스템이 되고 말았군요. 약간 더느려지고 메모리를 더 많이
잡아먹는 것만 빼고말이죠. xfs를 죽이면 좀 더 나아질려나?
오페라 이야기하다가 쓸데없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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