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람 이름 기억도 못한다....
: 얼굴도 조금 지나면 까먹는다...
: 며칠 전에 봤던 녀석의 머리스타일이 바뀐것도 가르쳐줘야 안다...
:
: 이 주일 정도 전까지만해도 봤던 우리반 친구들의 얼굴은 물론 이름도 기억나는 녀석들
: 이 거의 없다....
;;
: 김상형(내 뒤), 김종환(내짝), 김기호(대각선 뒤), 헉... 내 옆 분단에 있던 녀석까지 생각
: 이 안난다....
: 예전부터 알던 김환종군. 또... 여자애들 몇명... 저~ 멀리있는 손형렬군과 문창길군. 얼
: 굴은 기억나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는 녀석 하나...
: 뭐지...
: 이...
: 삭막한 자식은...
:
: --
: 많이 아네~
;;
좀 공감이 가네요.
저도 고등학교때 같은반 친군데 학기가 지나도록 이름을 잘 모르는
아이가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져서 지금은
제가 관심없는 것은 정말 기억을 못합니다. 심지어 집에서 아침에
양치질을 하려고 할때 어떤 색깔의 칫솔이 제것인지 몰라서 헤멜때가
있더군요.
회사에서도 관심없고 재미없는 일은 방금 말한것도 기억을 못하니
참 답답하고 다른 사람한테 미안할때가 많아요.
이거 참 사람 바보 같더군요. (바보 *같은게* 아니라 바보*인것*
아닌가요...)
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