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GNOME 사용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각종 리눅스 커뮤니티에서
KDE 사용자들의 활동은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다. 적어도 국내에서는..
온갖 해괴망칙한 어플이 개발 및 소개되는 것도 거의 GNOME 쪽이고
KDE에서는 굵직한 사건을 터뜨리기는 해도 소소한 사용자간의 소통은 없는 듯하다.
아, 힘주어 말하건데 나는 결코 KDE vs GNOME의 대결 구도를 조장하거나
어느 한 편이 우수하다 혹은 리눅스 정신에 맞다, 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 GNOME의 어수선함에 비해 KDE는 분명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있다.
KDE는 GNOME의 좋은 러닝메이트이다.
하지만 사용자는 그렇지 않은 듯하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kmerlin이라는 MSN 호환 메신저를 우연히 알게 된 것이었다.
MSN 메신저에서 사용자를 자극할 만한 모습과 기능을 거의 그대로 따왔는데
Gabber나 Gaim 혹은 GnomeICU 사이를 방황하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 부러운 프로그램이었다.
GNOME을 기반으로 멀린이 개발됐다면 적어도 0.2에서는 대박을 터뜨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전까지 단 한 번도 KDE에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지금 버전이 0.3.2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진정 바라는 것은... gmerlin이 나오는 것이다. -_-a
kmerlin의 홈페이지는 http://kmerlin.olsd.d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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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ke'izi] : where is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