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와 닮았다"에 격분해 폭행
야당 총재와 닮았다는 말에 격분한 40대가 술집에서 폭력을 휘둘러 형사 입건됐다.
전북 전주 북부경찰서는 7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닮았다는 말에 발끈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로 문모(40.부천시 상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팔복동 모 호프집에서 술을 마실때
옆 테이불에 있던 이모(35.여.전주시 팔복동)씨가 "이회창 총재와 닮았다"며 농
담을 건네자 이씨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문씨는 "평소 싫어하던 이총재와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 스트레스
를 받아왔다"면서 "이날도 같은 소리를 듣는 순간 부아가 치밀어 나도 모르게 폭력
을 휘두르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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